(2010-2014)

'유재석' 스킨십의 아름다운 역사!

영티드 2011. 7. 8. 06:47



 




7월7일 ‘해피투게더’에서는  200회특집(2탄)을 맞아, mc인 유재석, 박명수,박미선, 신봉선과 게스트인 전현무, 정선희, 김태현, 김신영이 mc와 게스트의 역할 바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박미선이 '유재석의 스킨십에 마음이 흔들린적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박미선은 '본래 유재석이 여성 게스트들이 나오면 힘들까봐 어깨를 주물러 준다든지 스킨십을 해준다. 무뚝뚝한 남편(이봉원)과 있다가 스튜디오에 나오면  좋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불과 이틀전에 유재석-김민정 스킨십논란이 있었죠. ㅎㅎ
김민정이 과도하게 유재석에게 스킨십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와 올려진 사진만 보고 저도 처음에는 놀랐는데요.
 방송을 보니, 김민정의 태도는 그저 편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어요. 차에서 김민정이 유재석에게 빨리 이동하자며 유재석의 다리에 손을 올리거나, 배에 탈 때는 유재석이 김민정의 손을 잡아주는 장면들이 순간캡쳐되면서 오해를 만들었던 거였는데요. 방송을 본후, 충분히 친한 사람들이 할수 있는 행동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 sbs 런닝맨)


그런데 유재석의 스킨십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어요.
 3년전에도 유재석은 스킨십논란이 있었는데요.'패밀리가 떴다'로 국민남매라 불리며 사랑받던 유재석과 이효리, 이때도 스킨십논란이 있었습니다.
이효리가  유재석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한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는데요 ㅋㅋ 이효리와 유재석은 워낙 사이좋게 지내고, 게임을 자주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오해가 생겼던 것이었죠~



(사진: sbs 패떳, kbs 해피투게더-프렌즈)


그렇다고 유재석이 여자사람들한테만 그러는 것은 아니에요.
유재석은 공평하게 남자에게도 스킨십을 많이 했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가 함께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잖아요. 두명이 함께 나오는 방송들(무한도전, 해피투게더)을 즐겨보는데요. 방송에서도, 유재석이 박명수의 손을 잡는다거나, 어깨동무를 한다거나 어깨를 두드려주는 등의 장면을 자주 보았던 것 같아요.


(사진: mbc 무한도전)


그리고 2년전, 무한도전에서 품절남을 선발하는 무한홈쇼핑이 방송된적 있었는데요.
이때  유재석은 몰래카메라로 진행된 매너남 테스트에서 자신과 함께 걷던  무한도전 막내 작가의 뒤로 차가 돌진해오자,  작가의 어깨를 짚는 스킨십을 했는데요.  차 반대편쪽으로 작가를 보호하기 위한것이었죠~
(이때, 어른공경 테스트에서는 무거운 짐을 들고가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짐을 들어주고 자신의 매니저를 시켜 직접 집까지 모셔다 드리게 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사진:mbc무한도전)


유재석, 그의 스킨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상대방이 유재석에게 하는 스킨십과 유재석이 상대방에게 하는 스킨십으로 나눌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자의 경우, 상대방이 유재석을 얼마나 편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유재석이 사람을 대할때 가식이 없고,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준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지요~
후자의 경우,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겨져 있는 스킨십이라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종합해보면, 유재석의 '스킨십' 그 역사에는 친절함과 배려가 담겨져 있었고, 그래서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젯밤 꿈속에서~나경은씨한테 '다른 사람한테 스킨십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싫지 않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고 착한 유재석의 이런 모습이 참 좋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