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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티비드라마

김돈규가 머뭇거리면서 노래 부른 이유 (불타는 청춘 리뷰)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만의 슬픔을 불렀던 가수 김돈규가

불타는청춘(2020년6월2일)에

새 친구로 출연했습니다.

 

김돈규는 공일오비 객원가수 출신이고,

신인류의사랑, 슬픈인연등을 불렀습니다.

솔로데뷔이후 나만의슬픔, 단 등의 히트곡도

불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정말 좋아했었고,

20년이 넘게 저의 노래방 최고 애창곡이기도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욱과 구본승, 김혜림이 새친구를 먼저 만나러 갑니다. 새친구 김돈규가 공개되는 순간 저도모르게 ‘우와’ 하면서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김돈규는 절친이었던 정재욱을 오랜만에 만났고 정말 반가워합니다. 김돈규는 정재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대요~

 

작년에 있었던 가슴아픈 사연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김돈규는 부모님 두분 모두 작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후 팔 수술을 했고, 현재까지 재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방송(6월9일)에서 영화에서나 일어날 것 같은 사연이 더 정확하게 공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돈규는 친구들의 요청에 의해 강경현과 함께 ‘다시태어나도’를 부르는대요 노래를 예전처럼 잘 부르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sbs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김돈규가 노래를 머뭇거린 이유, 아니 그 노래가 가슴 뭉클했던 이유]

 

2016년, 슈가맨을 봤던 사람이라면, 그의 노래를 좋아했던 오래된 팬이었다면 그의 노래가 더욱 감동적이면서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했을 것 같아요~ 김돈규는 5년전, 2016년도에 슈가맨에 출연했었고, 성대결절로 수술을 2번이나 해서 목젖이 없다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방송출연도 고심했었다고 말했었는대요.

물론 목소리가 예전만큼 시원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는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불러주었던 ‘나만의 슬픔’은 정말 감동적이었는대요!

그리고 5년만에 다시 그의 모습을 방송으로 만날 수 있었고, 그 사연을 알고있던 터라~

그의 노래는 여전히 감동적이고, 20여년보다 훨씬전 김돈규의 노래를 한참 들었을때의 기억들........

좋은 추억이 떠올랐으며, 그런 복합적인 이유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김돈규에게 2019년 영화같은 나만의 슬픔이 찾아왔다면,

2020년부터는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 것이라고 믿으며~~

그렇게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