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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의 고백을 거절한 이초희, 알고보면 이초희가 먼저 좋아했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6월7일 리뷰)

이상이의 고백을 거절한 이초희!

알고보면 이초희가

먼저 좋아했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6월7일 리뷰]

 

 

 

 

 

6월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서는 윤재석(이상이)과 송다희(이초희)의 이야기가 극의 중심이었는대요.

윤재석이 송다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부터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윤재석이 쏼라 쏼라 하면서 사랑을 장황하게 고백하는 중인데요 송다희! 슬금슬금 뒤로 가더니 줄행랑을 치고 맙니다. ㅎㅎㅎ

사랑 고백중에 도망을 가버리다니! 어이가 없는 윤재석의 멍한 표정은 압권이었습니다.

 

송다희라면 그럴수 있겠다!라고 생각들었던 장면인대요~ 평소에 송다희는 거절도 잘못하고, 참고, 나쁜말도 잘 못하고, 소심하고, 착한 캐릭터죠~ 그런 송다희에게 전사돈의 사랑 고백은 너무 놀랍고, 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줄행랑을 치고 말았습니다.

 

 

거절을 못하는 착해빠진 송다희! 최윤정(김보연)의 가게 아르바이트도 거절하지 못하고, 또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송다희의 파혼남이 찾아오네요~! 양다리를 걸쳤던 이 뻔뻔한 파혼남이 송다희에게 다시 만나자며 질척거리는군요!

이때 갑자기 등장한 윤재석의 통쾌한 한방! 그리고 송다희의 귀여운 싸대기! 드라마보다가 이런 귀여운 싸대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고백중에 도망친것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윤재석의 마음을 받아주지는 못합니다. 언니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이혼, 어머니들의 개싸움 등 이 불편한 관계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윤재석은 선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어색한 두사람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알고보면 송다희(이초희)가 윤재석(이상이)를 먼저 좋아했다] 

 

그런데 알고보면 송다희가 윤재석을 먼저 좋아했을수도 있습니다.

송다희는 윤재석의 가짜애인 역할을 해준후 함께 남산을 다녀왔죠. 5월23일 방송 마지막에 윤재석이 송다희를 사랑하게된걸 깨닫는 장면이 나오는대요. 그다음 에필로그에서 송다희는 엄마와 언니들과 술을 마시면서 술에 취해 주정을 하는대요! 언니, 엄마 남산 가봤어? 난 남산 가봤어!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다희도 재석을 좋아하지만 전 사돈이라는 복잡하고 불편한 관계 때문에 자각을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죠! 윤재석이 다희를 좋아할때쯤, 어쩜 그전에 다희가 재석을 먼저 좋아했을수도 있겠네요.

 

다희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것도 시간문제인대요~

지금은 어색해져버린 두 사람이지만 빨리 연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kbs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program.kbs.co.kr/2tv/drama/onceagain/pc/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