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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불후의 명곡2 전지윤(포미닛), 굴욕 씻은 값진 1위!




 

이번주(8월6일)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6명의 아이돌이 첫 무대를 가졌습니다. 재범,규헌, 허각이 새롭게 투입되어, 기존에 출연했던 효린,지윤, 지오와 함께 경합을 펼쳤습니다.

이번주에 소개된 6대 전설은 국민가수 '김수희'였구요 (다음주에 김수희의 노래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1세대 아이돌과 합동무대를 꾸며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가 소시적에 한창 좋아하던 노래들이라...더욱 재미있게 시청했지요 ^<..>^



효린,  DJ DOC- 사랑을 아직도 난

이 노래 처음 들어보네요 ㅡ.ㅡ;
좀 대중적인 노래를 불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DOC가 무대를 주도하네요. 흠야~ 효린의 파트가 부족해서 아쉽더군요
(DOC가 하는 일은 늘상 밉상이야 ㅋㅋ 농담 농담 ^ㅡ^)

 



허각, 홍종구(노이즈) - 너에게 원한건

허각의 미성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허각의 출연으로 효린이 바짝 긴장해야 할듯 ㅋㅋ)
그런데....'헉스' .... 홍종구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했더군요... 예전엔 귀염상이었는데~  ㅜ.ㅡ




전지윤,  구준엽(클론)- 난
 
지윤의 재발견이랄까?  혼성클론이 된 것 같더군요.
구준엽과 지윤이 함께한 화려한 무대에 정신줄이 빠졌다는...
밑에서 더 이야기하기로 하죠 ^^




 

규현, 손호영(god) - 거짓말

이 노래가 한창 인기 있을때 정말 좋아했드랬죠~
이번 무대도 감미롭고 분위기 있어서 좋긴 했는데....
다소....평범한 무대였던 것 같아요~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








지오, 간미연(베이비복스)- 킬러

연습은 많이 한것 같은데~ 무대에서 어려운 안무의 탱고를 실패해서 제 일처럼 많이 아쉽더군요.
물론 두분이 가장 아쉬워 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퍼포먼스랑, 노래랑, 안무가 분리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편곡이 좀 지루한(?) 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

 





박재범, 문희준(hot) - 캔디

박재범에게 이런 귀여움이 있다니~~우헤헤헤헹~
4명부분을 혼자 하느라 힘들었을텐데도 생각보다 잘 소화하네요~ 
그리고 문희준! 한때 절대적으로 싫어했던 적도 있었는데 ㅋㅋㅋ
후배를 위해 15년전 노래를 헐떡거리며 부르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최종 우승은 전지윤(그리고 구준엽)이 차지하였는데요.
그동안 불후의 명곡2에서는 '효린'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효린만 빛났었던 것 같아요그에 비하면 전지윤은 굴욕이었죠. 앞선 경합에서 꼴찌를 하는 등 지윤은 불후의명곡2에서 그다지 좋은 호응을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무대에서 지윤은  구준엽과 함깨, 클론의 명곡 '난'을 2011년 버전으로 바꾸었고,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었어요~ 중저음의 파워넘치는 목소리와 남자들도 하기 힘든 파워풀한 댄스로 마치 혼성클론이 탄생한 느낌이었습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고 하더니, 이번에 진가를 발휘한 것 같네요 ^^
이번 방송은 그동안 효린의 전성시대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전지윤'이 당당히 굴욕을 씻을 수 있었던 무대였으며, '지윤의 재발견이었다' 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