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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넝쿨째 굴러온 당신, 천방커플(이희준,조윤희)의 그네키스 엔딩, 진짜 대세 증명!

 

 

 

 

 

 

 

 

천방커플(이희준, 조윤희)의 그네키스가 제 마음을 살살 녹였어요~ ㅎㅎ

넝쿨째 굴러온 당신 43회 방송에서 방이숙(조윤희)는 자신도 천재용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천태용도 이숙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급기야~ 그네키스까지 ~~ 쿄쿄

 

드라마 43회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방이숙은 천재용이 자신을 오해해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것 같아 섭섭했어 .오해를 풀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아니 그런데 천재용이 8등신 미녀와 소개팅을 하는 것이 아닌가요? 물론 방이숙은 천재용의 고백을 거절했고, 당연히 천재용이 소개팅을 하더라도 뭐라 할 입장이 아니에요.그리고 자신이 천재용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죠. 아니 애써 부정을 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괜시리 화가 났어요~ 애써 이건 질투가 아니라고 부정하죠.

긴머리에 늘씬하고 이쁜 스튜어디스와 소개팅을 하는 천재용. 두 사람 분위기가 너무 좋은대요.

 

멀리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으라니, 괜히 심술이 나네요.

방이숙은 쪽쪽 빨아먹어야 할~  쭈쭈바를 꽊꽉 씹어먹네요~

(아! 귀여워 ㅋㅋㅋ)

 

 

 

 

 

 

천재용은 이숙이 가구회사에 이직하려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물론 이숙은 이직할 생각이 없었고, 천재용이 오해하고 있었지요.천재용은 이숙을 좋아했으니까.. 이숙이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이직을 하는거라고  혼자 착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섭섭해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하고....

붙잡고 싶었지만 재용은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이숙이 부담스러워 할까봐~그래서 쿨한척했었어요.

 

재용은 이숙에게 42회 방송에서 '잘됐다. 사람구해야 하니까, 나기기전에 미리 말해달라' 고 쿨한척했지요~

자신을 없는 사람취급하는 천재용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는 이숙, 재용은 올것이 왔구나! 라는 마음도 들었고,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이숙을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화가 났어요.

그래서 퉁명스러웠어요.

 

이숙: 뭔가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는 나간다고 말씀드린적 없는대요~

재용: 그래서 그랬잖아요  나가는거 결정되면 얘기해달라고...

이숙: 제가 나가는걸 원하세요?

재용: 제가 언제 나가라고 했어요?

이숙: 왜 혼자 오해하고 사람을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재용: 이직준비하는 직원한테  부담없이 준비하되 가게되면 미리 얘기해달라는게 잘못인가요?

 

(곰탱이는 이숙이 아니라 재용같다면서~~~ )

 

 

 

 

 

재용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 이숙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레스토랑을 나가버렸어요~

아후~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쓰레기통에 원서를 발견한 직원, 재용에게 오해하고 있었던것 아니냐?고 물어보는대요. 맞아요. 천재용 점장님이 오해해서 방이숙을 내보낼수도 있는거였어요.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알게된 천재용은 이숙을 찾아 나섭니다.어디서 울고 있진 않을지 걱정도 되고, 괜히 센척한것도 후회가 되요.

어라~~ 놀이터에서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네요...이숙은 이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탁월한 결정이라며 천재용은 좋아죽네요~~이숙은 소개팅녀에 대해 말을 꺼내는대요. 소개팅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천재용!

 

이숙: 아까 그분 예쁘시던대요~

재용: 아~ 네, 성격도 좋고 머리도 길고......

이숙: 네~ 딱 이상형이시네요,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숙은 여실히 질투하는 티가 났어요~ 아니 질투가 폭발했죠 ㅋㅋㅋ

이제 이숙의 마음속에 재용이 들어와버렸기 때문에, 마음을 숨기려해도 숨길수가 없었나 봐요.

그게 재용에게도 보였던 거죠~

지금 질투해요? 하며 확신에 찬 재용의 질문에...이숙은 또 마음을 들켜버려요~

 

 

이숙: 질투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거 아니에요?

재용: 그럼 나 좋아해요?

이숙: 말도 안돼!

 

앗. 이숙의 속마음을 재용에게  완전 들켜버렸어요~아니 두사람은 확실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재용의 음흉한(?) 미소와 이숙의 티 팍나는 딴청하기가 너무 예뻐보이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두 사람의 그네키스~

 

 

 

 

얼마나 기다렸던 키스씬이었나 모르겠어요. 까~~~악~`

그동안 진도가 나갈듯 나가지 않던  천방커플이었어요.

분량도 조금 적었고....그네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러브라인의 본격화를 알려 주네요~ 무엇보다 캐릭터 흡입력이 너무 강해서인지 그네키스에서 제가 마치 재용이 된듯, 이숙이 된듯 몰입하고 있었어요. 제 마음까지 살살 녹아 들어갑니다.....

 

그동안 예쁘고 가녀린 이미지였었는데, 이번 드라마로 선머슴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조윤희나,

진짜 경상도 사나이 같은 묵직함과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같은 대박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희준.

흡입력강한 캐릭터와 연출도 한몫했겠지만, 조윤희의 연기변신과 이희준의 섬세한 연기력등이 더해서

연애 초짜,천방커플에 푹 빠져버렸나봐요. 저처럼 천방커플을 응원하는 분들이  주변에도 많더군요,

최근들어 이 커플은 cf까지 진출하며 그 인기 상승세가 장난아니더군요~

그리고 드라마 '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천방커플이 엔딩을 차지한건 처음이었어요.

항상 엔딩은 차윤희(김남주)와 방귀남(유준상)의 몫이었어요. 그런데 천방커플이 드뎌 엔딩을 장식했네요~

 그네키스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요즘 천방커플이 대세로 자리잡았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엔딩이기도 했답니다.

 

천방커플의 예쁜 사랑 열렬히~~~ 응원할게요 ^.^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 43회 방송분캡쳐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