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슈퍼스타k 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슈퍼위크'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연 신지수의 리더로써의 태도가 눈에 띄었는데요~ 방송이 끝나자마자, 슈퍼스타k 3 게시판이나 각종 포털에 이어, 신지수의 미니홈피까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신지수는 이번 방송을 통해 국민 밉상이 되어버렸는데요. 분명 신지수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더욱 독해진 슈스케의 악마 편집에 의한 희생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으로만 본다면, 신지수는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조별미션에서 신지수는 조장을 맡았는데요. 방송으로만 본다면 신지수는 10명의 조원들이 각자 부를 파트를 자신의 판단에 따라 정하고, 조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펼칩니다. 그리고 조가 2팀으로 나뉘게 되자 이 역시 자신의 판단대로 팀원들을 나누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야 할 부분은 신지수의 리더로써의 자질 부분에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라고 해도, 의도적으로 편집된 방송이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편집으로 보여진 모습은 불과 몇분이지만, 실제로 신지수와 그의 조가 함께한 시간은 그보다 휠씬 많은 시간이지요. 그 과정들을 제대로 알수 없는 상황에서~
방송에서는 신지수의 리더로써의 부족한 태도를 부각시키며 더욱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2팀으로 나뉜후 신지수조(신지수, 손예림, 이소리, 이건율 박장현)는 씨스타19의 '마보이를 편곡해서 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에게 신지수는 결단력에 대한 부분과 파트 구성에 대해 칭찬을 받았는대요. 여기에서도 신지수의 이기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며, 심사위원의 평가와 대조를 이루게 합니다. 결국 신지수를 국민 밉상으로 만든건 슈퍼스타k 3의 악마의 편집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는 조별미션이라는 구조자체가 이런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는 요소가 있었으며, 10명이나 되는 조원들이 한곡으로 파트를 나눠야 하니까 신지수같은 리더도 나오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슈스케의 악마 편집으로 인해, 신지수는 리더로써 부족한 면모가 더욱 이기적으로 비쳐진 것입니다. 결국 편집에 의한 최악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슈퍼스타k는 이미 자극적인 방송편집 '악마의 편집'으로 여러 사람을 마녀로 만들어 놓은 일례가 있습니다. 그랬으면, 최소한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편집에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슈스케는 악마의 편집으로 또 다시 희생양을 만들어버렸는데요.
한 출연자를 희생양삼아, 프로그램을 띄우려는 꼼수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생기네요~
(사진: 슈퍼스타k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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