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이번주(1,2회)에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윤은혜와 강지환의 출연만으로도 기대되는 드라마였어요.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1호점' 등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의 여자주인공이었던 윤은혜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 '7급공무원'과 드라마 '쾌도홍길동'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강지환,
바로 두 사람이 주인공이었기에, 그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강지환의 코믹 연기는 7급공무원때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었고, 윤은혜는 제대로 망가지는 역할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윤은혜는 인기만큼이나, 발음과 연기력논란이 있었던 배우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의 웃음포인트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도 조금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것이 바로 여자주인공의 '캐릭터(직업)설정'인데요.
보통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캐릭터를 설정할때, 조합을 이룰수 있도록 직업적 특성을 부곽시키기 마련인데요. 현기준(강지환)은 월드그룹 대표이사로, 흔히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남'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공아정(윤은혜)는 행시에 한번에 합격한 '문화체육관광부 5급공무원' 3년차로 등장합니다. 남자주인공은 드라마에서 너무 흔한 캐릭터지만, 여자주인공인 흔치 않은 캐릭터라, 어떻게 그려질지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20대의 5급공무원인 여자주인공이라!
도도하고, 콧대높고, 완벽에 가깝고, 고지식하면서도 정의로운 면도 있고 등등등~` 한마디로 콧대높은 여자 엘리트로 그려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아정은 여대생처럼 발랄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가 하면, 일하기 싫다고 투정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5급공무원이라하기에는 너무 찌질한(ㅡ.ㅡ;)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극중 공아정은 자신이 좋아하던 선배 천재범(류승수)를 가로챈 친구 유소란(홍수현)에게 화가 나서, 결혼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현기준(강지환)과 비밀결혼을 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현기준의 친구들에게 오해를 풀려고 간 공아정은, 화장실에서 유소란를 만나는데, 자신을 얕잡아보는 유소란의 말에 분노하게 됩니다. 공아정은 (소란에게 보란듯이)이 자리에 나타난 현기준에게 '여보'하고 부르게 되는데요. 그렇게 2회방송이 마치는 순간, 그저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했던 선배를 가로챈 것때문에 유소란에 대한 미움이 클 수는 있지만..
5급공무원인 엘리트계층으로 등장하는데, 그리고 결혼적령기를 넘긴 나이도 아닌 20대로 등장하는데,
굳이 유소란에게 자격지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자신을 얕잡아보는 말에는 그저 콧방귀 한번 껴주면, 그걸로 정리될 것 같은데요. 엘리트인 여자주인공이 유소란의 말에 분노하고, 결혼했다고 뻥까지 친다는 건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공아정이 5급 공무원답지 않은 복장과 일하기 싫어하는 모습, 그리고 친구에 대한 자격지심을 비롯한 찌찔한 모습 등은 '5급공무원'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공아정 캐릭터가 너무 공감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모든사진 : 내게 거짓말을 해봐 1회, 2회)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1호점' 등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의 여자주인공이었던 윤은혜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 '7급공무원'과 드라마 '쾌도홍길동'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강지환,
바로 두 사람이 주인공이었기에, 그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강지환의 코믹 연기는 7급공무원때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었고, 윤은혜는 제대로 망가지는 역할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윤은혜는 인기만큼이나, 발음과 연기력논란이 있었던 배우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의 웃음포인트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도 조금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것이 바로 여자주인공의 '캐릭터(직업)설정'인데요.
보통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캐릭터를 설정할때, 조합을 이룰수 있도록 직업적 특성을 부곽시키기 마련인데요. 현기준(강지환)은 월드그룹 대표이사로, 흔히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남'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공아정(윤은혜)는 행시에 한번에 합격한 '문화체육관광부 5급공무원' 3년차로 등장합니다. 남자주인공은 드라마에서 너무 흔한 캐릭터지만, 여자주인공인 흔치 않은 캐릭터라, 어떻게 그려질지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20대의 5급공무원인 여자주인공이라!
도도하고, 콧대높고, 완벽에 가깝고, 고지식하면서도 정의로운 면도 있고 등등등~` 한마디로 콧대높은 여자 엘리트로 그려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아정은 여대생처럼 발랄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가 하면, 일하기 싫다고 투정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5급공무원이라하기에는 너무 찌질한(ㅡ.ㅡ;)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극중 공아정은 자신이 좋아하던 선배 천재범(류승수)를 가로챈 친구 유소란(홍수현)에게 화가 나서, 결혼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현기준(강지환)과 비밀결혼을 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현기준의 친구들에게 오해를 풀려고 간 공아정은, 화장실에서 유소란를 만나는데, 자신을 얕잡아보는 유소란의 말에 분노하게 됩니다. 공아정은 (소란에게 보란듯이)이 자리에 나타난 현기준에게 '여보'하고 부르게 되는데요. 그렇게 2회방송이 마치는 순간, 그저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했던 선배를 가로챈 것때문에 유소란에 대한 미움이 클 수는 있지만..
5급공무원인 엘리트계층으로 등장하는데, 그리고 결혼적령기를 넘긴 나이도 아닌 20대로 등장하는데,
굳이 유소란에게 자격지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자신을 얕잡아보는 말에는 그저 콧방귀 한번 껴주면, 그걸로 정리될 것 같은데요. 엘리트인 여자주인공이 유소란의 말에 분노하고, 결혼했다고 뻥까지 친다는 건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공아정이 5급 공무원답지 않은 복장과 일하기 싫어하는 모습, 그리고 친구에 대한 자격지심을 비롯한 찌찔한 모습 등은 '5급공무원'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공아정 캐릭터가 너무 공감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모든사진 : 내게 거짓말을 해봐 1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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