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우승 -테이,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뀌다!

오페라스타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파이널에서는 테이와 jk김동욱이 경합을 펼쳤고, 테이가 최종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오페라스타를 보면서  굉장한 무대와 스케일에 상당히 놀랐고, 무엇보다 가수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먼저 준결승까지 오른 트로트가수 '문희옥'에게 감동을 많이 받았아요. 문희옥은 결승행앞에서 좌절했지만, 매회 문희옥의 노력과 열정에 감탄하였어요.  중년층이상에서 문희옥은 '이효리'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트로트가수로, 더 어린 친구들은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었는데, 문희옥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매개체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오페라스타를 보면서 비호감에서 완전 호감으로 바뀐 가수가 한명있어요,
바로 최종우승을 차지한 '테이'인데요.
저는 오페라스타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테이를 비호감인  발라드가수로 생각해왔었습니다.
테이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와 '독설'인데요. 그동안 제가 생각했을때, 테이의 노래는 힘있는듯 하면서도 목소리가 좀 느끼(ㅡ.ㅡ;)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별 다른 이유없이 비호감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처음에 오페라스타에 테이가 나온다고 해서,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고, 초반에 탈락을 예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무대에 선 '테이'의 모습은 제 예상을 180도로 깨고 있었어요. 오페라스타에서 매회 테이의 노래는 온몸을 전율시킬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매번 폭발적인 가창력과 가슴까지 울리는 목소리에 감동에 감동을 받았으니까요.

 회를 거듭할수록 저는 테이때문에 오페라스타를 보게 된 것도 같아요. 테이가 이번에는 어떤 노래를 부를까? 어떤감동을 줄까? 하면서 말이죠...
최근들어서는 테이가 부른 노래들을 찾아서 듣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그동안 테이의 목소리때문에 비호감으로 여겼는데,  목소리때문에 어느새 호감으로 바뀌어 버린거죠  (예전에는 미처 못 알아 봤네. 아니 왜 느끼하다고 생각했을까? 이 좋은 목소리를  ㅡ.ㅡ ;)
이번 오페라스타에서 테이가 무대에서 만들어낸 감동이 무엇보다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이유라 할수 있어요. 여기에 노력하는 모습, 겸손한 모습등을 보여주어서 그런지, 더 호감이 된 것 같네요~

오페라스타에서 찾아낸 최고의 보석은 '테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며 포스팅을 마쳐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