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김남주는 도시미녀, cf퀸, 그러나 안티여왕!
김남주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는 10년전쯤이다.
1990년대 말 '도시남녀', '모델' '내 마음을 뺏어봐' 등 연이은 드라마히트로 인기를 모았다.
성형사실을 숨기던 그 당시 당당히 성형사실을 밝혔고,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도시미인'이라 불리며 사랑받았고 cf퀸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었다. 2001년 '그 여자네 집'이후 더 정확히 말하면 2005년 영화배우 김승우와 결혼후 브라운관을 떠났던 그녀다.
그당시 인기가 많았던 만큼 안티도 많았다.
도시미인이란 별명뒤로는 성형에 대한 반감과 함께 까탈스러운 이미지로 안티가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김승우와 결혼후에는 별별 소문이 다 돌면서, 안티가 더욱 많아졌다.
김남주의 팬이 아니었던 나이기에, 8년만의 드라마복귀에 대해 별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도시적인 이미지의 그녀가 '내조의 여왕'에서 평범한 그리고 웃긴 아줌마가 되어서 나타났다.
처음엔 낯설고 생소하기까지 했다.
평범한 아줌마로 변신성공, 도시미녀였던 사실을 잊게 하다!
그런데 이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의 역할 '천지애'는 너무 매력적이다.
백수였단 남편 온달수를 마구 구박하다가도
'사모님' 앞에서 콧소리를 작렬하며 아부를 날리고, 쌍코피를 흘리는 몸개그까지 선보였다.
그녀를 잘 모르는 10대라면 도시미인이었던 그녀를 감히 상상이나 하겠는가?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는 녹슬지않은 연기를 선보였고,
본인이 가졌던 도시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부수는 것도 성공했다
연기변신의 성공과 드라마의 인기까지 획득하며 김남주의 8년만의 드라마 복귀는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내조의 여왕 김남주의 눈물연기, 안티마저 잠재우다.
드라마 '내조의여왕'에서 김남주는 13회분을 통해 완벽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13회분에서 남편 온달수(오지호)과 소현(선우선)의 관계를 알게된 김남주(천지애역할)는
이불속에서 눈물흘리는 장면이나, 태봉이 불러주는 노래를 들으며 지난 날들을 회상하는 장면등,
남편에 대한 믿음과 배신감 사이의 혼돈스러움을 잘 표현했다.
마지막 엘리베이터 동영상을 확인하며 배신감과 모멸감에 찬 천지애를 연기할때는,
그녀의 아픔이 마음까지 전달될 만큼,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었다.
예전엔 별로 관심없던 배우,천지애역할의 김남주를 응원하는 나를 발견했다.
13회방송에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김남주!
안티마저 잠재운 김남주의 완벽한 눈물연기에 박수를 보내며 글을 마친다.
남편에 대한 믿음과 배신감 사이의 혼돈스러움을 잘 표현했다.
마지막 엘리베이터 동영상을 확인하며 배신감과 모멸감에 찬 천지애를 연기할때는,
그녀의 아픔이 마음까지 전달될 만큼,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었다.
예전엔 별로 관심없던 배우,천지애역할의 김남주를 응원하는 나를 발견했다.
13회방송에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김남주!
안티마저 잠재운 김남주의 완벽한 눈물연기에 박수를 보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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