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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저처럼 '국카스텐'앓이 하는 분 없나요?

 

 

 

 

 

 

 

 

 

 

국카스텐 1위, 나가수 국카스텐, 국카스텐 한잔의 추억, 하현우 쉬즈곤~~~

포털사이트마다  아주 난리가 쌈바춤을 추고 있더군요~

국카스텐이 나는가수다2에 나온다고 했을때만 해도  생소한 팀이라 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나가수 방송에 등장한 국카스텐,

저는  나는가수다 2 방송(6월 3일)에서 이 괴물밴드를  처음 봤습니다

국화스탠인줄 알았다는 ㅡㅡ'

(어떤 친구는 국가스탠인줄알았다고...)

 

 

 

 

 

 

 

락밴드라더니....기대와는 달리...

보컬 하현우의 인상은 평범한듯 하면서 참 부드럽더군요~

(얼핏 테이를 닮은듯도 하고, 약간 윤도현도 닮은듯하고, 한편으론 뽀로로를 닮았으며,

다른 한편으론 보거스를 닮았고, 어찌 생각해보면 개구리 왕눈이도 닮았고, 달리 생각해보면

심슨도 닮은것 같고.....그리고..... 유재석도 닮았다능 ㅋㅋㅋ )

결론은 '귀엽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말투......건방져보인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보기 좋았습니다.....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선함이 있었지요~ (박완규도 좀 그랬구나)

재미있는건 마지막 순위발표(생방)에서 겸손모드로 바뀌었어 ㅋㅋㅋ

 

 

 

방송이야기를 잠깐하죠~

다섯번째 무대에 오른 국카스텐,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을 부른답니다.

처음부터~

시끄러우면서도 뭔가 끌리는 기타소리 '찌지직~ 찌지직~'에 (전문용어를 몰라서) 매료되네요~

그리고 보컬 하현우가 첫소절을 부르는 순간, 오~~~~~~하면서 멍때리기 시작했지요!

시원하고, 섹시하고, 투명한 목소리와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하고 신나는 밴드의 연주~~~

그렇게 한참을 멍하게 뚫어져라 쳐다만 봤습니다.

 

미친 고음을 내지를땐, 맑고 투명한 폭포수와 같았어요~

이 맑고 투명한 폭포수가 밴드연주와 함께 강속구로, 한꺼번에 제 귀를 공격하고 있었지요~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그 위에 또 소름이 돋았고,,,,그 위에 또 다시 소름이 돋네요~~

 

 

집에 혼자 있었는데....

노래가 끝난후, 괴성을 지르며 기립박수를 치는 절 발견하였지요~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마시자~~마시자~~~

찌지직 꽝꽝~ 찌지직 꽝꽝~

미친듯이 시원하게 퍼부었던 폭포수의 공격은 당연 최고였구요~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흔들리는 불빛위에 어리는 모습'

개인적으로 이 부분의 보컬 표현이 너무 좋아~요~ ㅠㅠ 

(락앤네버다이 ㅋㅋㅋㅋ 아! 박명수 지않미:지켜주고싶지않아미안해)

 

그나저나~인생 헛 산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밴드를 지금껏 몰랐다니 ㅡ.ㅡ;;;;;;

누가 그럽디다. 자기만 알던 국텐이 유명해져서 아쉽다고....

이건 뭐 개풀뜯어먹는소리냐말해주었어요~국텐을 알고 있던 니 자신을 인정해달라는 소리냐?고 ㅋㅋ

 

 

 

 

 

 

 

그런데...

국카스텐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ㅠㅠ

아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ㅠㅠ

한잔의 추억을 수백번도 더 들었을 것 같군요!

사무실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집에서도,,,,, 일은 안하고 국카스텐의 노래만 찾아서 듣고 있네요~

 

거울, 붉은밭을 비롯해~국카스텐의 음악!!!

락음악이나 인디밴드에 대해 모르던 저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이더군요~~

몽환적이다?. 신비롭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요~

후크송보다 더 중독적이야 ㅠㅠ

그리고 실시간 반응을 살피고, 각종 음원사이트 순위 확인까지 ㅋㅋㅋㅋ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 순위는 높지 않은데... 다음뮤직에서는 '갑'이더군요)

 

성인식 찾아서 듣고 으악~소름~~

쉬즈곤 찾아서 듣고 으악~소름~~

탑밴드에서 축하공연 찾아서 보고~~ 으아악~ 소름~~~

소름콤보의 연속~입니다.

스케치북에 나왔던 영상도 찾아서 보고......대학가요제 영상도 찾아보고,.,....

아이돌과 함꼐한 영상도 찾아서 보고....

이레저레 국카스텐과 관련된 영상을 찾아다닙니 다람쥐..부지런한 다람쥐~

근데....아직 런데빌런은 못찾았어요 ㅠ.ㅠ

이틀째, 밤잠설치면서 국카스텐의 음악을 들으면서, 새로운 국카스텐관련 영상을 찾으러 다니네요 ㅠ.ㅠ

 

 

 

 

 

 

락에 락자도 모르던 제가 왜 이러는거죠? 이걸 국카스텐 앓이? 라고 해야하나?

혹시 저처럼 국카스텐 앓이 하는 분 없나요?

(국카스텐 앓이에서 헤어나올수 있는 방법은 혹시 없나요?????)

 

 

 

모든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나는가수다2 -6월3일 방사용하였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