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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붕쉐커플때문에 '파스타'홀릭에 빠지다.




'공부의신'을 열혈 시청하다가  주말에 우연히 '파스타' 재방송을 본 이후~
요즘 파스타 홀릭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
파스타 재방송 7.8회를 본 후, 너무 궁금했던 1회부터 6회까지는 공짜로 다운받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결국 돈을 들여 보게 되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유경(공효진)이 현욱(이선균)의 볼에 키스를 하고, '미쳤나봐' 했을때...함께 미쳤나봐를 외치는 나를 발견하면서.. '아~파스타 홀릭에 빠졌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이 때부터 시청자게시판에 드나들고, 기사와 블로그를 찾아다니면서 파스타홀릭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이선균과 공효진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연기력!
물론 이선균은 하얀거탑,커피프린스1호점등에서 정말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고,
공효진또한 눈사람, 고맙습니다. 영화 미쓰홍당무등을 통해 좋아했던 배우였지만, 이렇게 사람을 홀릭에 빠지게 만들줄은 몰랐다.

극초반에 이선균은 버럭 소리를 지르는 버럭 캐릭터와 함께  표정과 몸짓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쉐프연기에 감칠맛을 더했다.
극초반에 공효진은 당당하고 똑부러진 주방보조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쉐프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맛있게 그려냈다. 그리고  지금 공효진의 거짓말같은...사랑스런 '눈빛'에 매료되었다. 공효진은 나로 하여금 '뭐야. 진짜 이선균 좋아하는거 같아!' 하면서 혼잣말을 내뱉게 했다.

쉐프의 눈만 마주쳐도 히죽히죽거리는 유경(공효진)은 귀엽고 사랑스럽다.
회를 거듭할수록 버럭버럭 소리만 지르던 현욱쉐프(이선균)는 유경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려내면서  나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나까지 요리해 버렸다.

12회(2월9일) 주방보조 정은수(최재환)의  입을 꼬매기 위해 붕쉐커플은 정은수의 집을  찾았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방황하는 '오백원 정은수'를 다시 주방에 데려가기 위해 찾아갔지만,
여기서도 둘은 알콩달콩 애정행각을 펼친다.
'여기 누워'라는 현욱의 대사에 '악'하고 소리를 질렀고~
'은수 오면 어떡하냐'는 유경의 대사에 함께 조마조마해진다. 
라스페라앞을 방황하던 정은수가 집에 돌아오고,
현욱의  한쪽팔엔 유경, 또다른 한쪽팔엔 은수를 눕히고~~ (입꼬매고) 엔딩!
아! 미치고 팔짝 뛰겠다..
나를~~더욱 깊숙한 홀릭으로 밀어넣고 있지 않은가?
물론 내가 파스타홀릭에 빠진 이유는 붕쉐커플(붕어 유경과 쉐프 현욱)의 뛰어난 연기력이 일등공신이다. 이것과 함께  최재환,이형철등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력(한명 빼고ㅋㅋ), 권석장감독의 연출력, 서숙향작가의 필력이 포함되어 붕쉐커플을 더 빛나게 할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된다.
앞으로 펼쳐질 붕쉐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도 궁금하고...
은수 입은 잘 꼬매졌는지도 궁금하고....
유경을 좋아하는 산(알렉스)의 선인장은 언제쯤 밝혀질지도 궁금하고...
앞으로 그려질 요리대회도 궁금하고,
아~~~ 몰라 몰라~

됐고~~
요즘 '파스타' 때문에 행복하고, 붕쉐(붕어 유경과 쉐프 현욱)커플때문에 완전 즐겁다.
그리고 파스타가 16회에서 20회로 연장되었다는 사실은 나를 춤추게 한다!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