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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해피투게더, 차가운이미지 '김소연' 알고보니 '무공해'


요즘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소연!
사실 그녀는 예전에 잘가나던 하이틴 스타였다.
1996년 영화 '체인지'에서 이 당시  정준과 함께 출연했고,  2000년 이브의 모든것, 엄마야 누나야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가뭄에 콩나듯 작품을 하더니...
2005년정도에 자취를 감췄다. (내기억에는)
2008년 식객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소연, 오랜만이라 반가웠지만, 그녀의 차가운이미지는 여전했다. 최근 아이리스를 통해 많은 지지속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의 연기력은 대단했지만, 그동안 도시적이면서도 차가운 이미지때문에 팬으로 좋아하진 않았다. 하지만 해피투게더(11월12일)에 출연한 김소연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가 확 무너져 버렸다. 방송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방바닥에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내 배꼽을 찾느라 무진장 애를 먹었다. 김소연이란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랄까? 이 배우의 느낌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가 산산히 부셔졌다. 이 방송을 통해 그녀에게서 무공해의 신선함을 느꼈고, 앞으로 완전히 김소연 1등 팬이 되어 버렸다.
아마, 이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거라고 확신한다.
(사진:아이리스)

그럼 이제부터 방송을 들여다보자!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홍은희가 '김소연이 그렇게 춤을 잘춘다고 하더라'라고 폭로!
출연자들의 댄스가 공개되고, 마지막에 김소연의 댄스실력이 공개될 때,
오냐~  어디 한번 잘추나 보자! 이 개미허리야! 하며 비아냥 거리는 순간!
전지현이 예전에 했던 모광고처럼 출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완전x100으로  뻣뻣한 웨이브를 구사한다.
이렇게 특이하고 웃기는 웨이브는 처음이었다.
떳떳웨이브로 온통 웃음바다로 만든 그녀의 말이 더 재밌다.
집에서 엄마 앞에서 출땐 엄마가 '잘한다 잘한다'고 해서 진짜 잘하는줄 알았다고 말 한 것!
와! 차가운 이미지의  김소연은 어디 간거야? 김소연에게 급호감이 생기는 순간이다.
이어 김소연은 준비해온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너무 웃었나보다. 내배꼽의 행방을 잃기 시작했다.
열심히 준비해왔지만, 준비해온 것들이 너무 비슷(?)해 더 웃겼다. 집에서 연구해온 거란다. ㅋㅋ
잃어버린 배꼽을 찾으려는 순간...
드라마 ‘아이리스’를 위해 배웠다는 앞·뒤 구르기 시범까지 선보인다.
먼저 시범을 보인 신봉선에게 머리 괜찮냐고 물어보는건지...이신바예바처럼 무슨 주문을 외우는건지.. 중얼중얼~ '와우' 서프라이즈~~




그녀의 앞구르기와  뒷구르기 시범을 보면서 내 배꼽이 함께 구르고 있음을 감지했다.   
인사병(인사를 잘하는 병?)이 있는 그녀의 실수담은.....음~ 음~ 부끄러워서 말 못하겠다.
방송을 본 사람들은 나처럼 지금 부끄러워 하지 않을까?
어쨋든 나는 방송이 끝나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배꼽을 찾느라 무진장 고생했다.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를 연발하는 소녀같던 그녀!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행동에서 드러나는 다른 출연자에 대한 배려와 겸손한 태도!
방송에 임하는 착실한 자세와 준비성이  너무 보기 좋았다.
도시적이고 차가운줄 알았던 그녀가 이렇게 무공해 미녀 일줄이야!

올레~~ 올레~~
오늘부터 나는
순수하고 맑은 '무공해 미녀배우'  김소연의 '팬'이다~



해피투게더 사진출처(더많은 사진보려면 아래로 가보세요)
http://www.kbs.co.kr/2tv/enter/happytogether3/albu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