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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몽땅내사랑, 김갑수-윤승아 부녀상봉! 옥엽(조권)의 상상은 아니겠지?




(96회 예고:김원장이 윤승아에게 '내가 네 아빠다'라고 하는 장면)





몽땅내사랑, 옥엽- 김원장에게 윤승아가 친딸임을 밝혀 극적 긴장감 고조!


4월5일  '몽땅 내사랑'에서는 옥엽(조권)이 김원장(김갑수)에게 윤승아가 친딸 샛별임을 밝히며 방송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이 사실(김원장의 딸이 승아인것)은 옥엽을 포함해 미선(박미선), 금지(가인)만 알고 있었고, 김원장의 친딸이 나타나면,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사실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장은 샛별이를 찾을수 있는 단서였던  할머니(김영옥의 친구)가 돌아가시고 좌절합니다. 승아는 할머니와 고향인 목포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할머니(김영옥)는 자신이 죽기전에 승아의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고향인 목포로 내려가고자 마음을 먹은 것인데요.  승아를 좋아했던 옥엽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 합니다.


엄마 미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자리에 가고 있던 옥엽은  김원장의 차를 가로 막고 섰습니다.
'원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거기서는 도저히 말씀드리지 못할 것 같아서요. 원장님의 잃어버린 친딸 윤승아에요' 라고 말하며 승아(어린 샛별의 모습)와 김영옥할머니의 사진을 김원장에게 건넸습니다. 김원장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방송을 마쳤습니다.


방송후 예고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윤승아가 김원장의 친딸임에 놀라운 모습을 보였고, 이사 트럭을 잡으러 김원장이 쫓아갑니다. 그리고  김원장이  승아에게  "내가 네 아빠다"라고 오열하는 장면이 예고되었습니다.  내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태풍같이 밀려오는데요~ 


 



손꼽아 기다리던 부녀 상봉 장면, 설마~ 조권의 상상은 아니겠지?


조금 불안합니다.
몽땅내사랑이
200회로 연장이 되었잖아요. 이제 95회분인데 벌써 출생비밀카드를 꺼내든다는 것이 상당히 의심스러웠습니다. 아직 100회분이나 더 남았는데....  100회동안 두준-리지-금지-태풍(진이한)라인의 4각관계(아무래도 금지-태풍라인 생길듯 ㅋㅋ)와 윤승아-옥엽-방우진(연우진)라인과 복수코드를 비롯한 에피소드들로 채우기엔 조금 버거워 보이기도 하고,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에는 조금 이른면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옥엽이 자신이 김원장에게 사실을 밝히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는 장면으로 처리되는건
아닐까? 하고 상당히 조마조마해지기도 합니다.
이미 이런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는데요.

(사진: 몽땅내사랑 3월7일 75회-23살 김원장 이야기)

몽땅내사랑 75회분에서 김원장이 옥엽을 혼내려다가 넘어져 23세 이후의 기억을 모조리 잃는 편이 방송이 되었는데요. 180도 달라진 김원장(착한 23살 김원장 ㅋㅋ)은 옥엽과 승아와 친하게 지내고, 찜질방에도 함께 갑니다. 이때 승아 발에 있는 별모양 흉터를 보게 되었는데요. 윤승아가 자기의 딸임을 알게 되었지만, 기억이 돌아오면서, 23살의 기억은 다시 지워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던 전례가 있습니다.

이런점으로 봤을때, 96회분에서 옥엽의 상상(또는 꿈)으로 처리될수도 있겠다!라는 걱정이 생기는 것
입니다. 제발 이러한 걱정이 틀렸기를 바랍니다.
손꼽아 기다렸던  김원장과 윤승아의 부녀상봉이 옥엽의 상상이 아닌 진짜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보태기-

진짜이면 감동포스팅을, 상상이면 실망포스팅을, 아무래도 96회 방송후에 리뷰를 또 쓰게 될것 같네요ㅎ 
질문은 태풍이 하고, 포스팅은 제가 합니다. 아잉!  ^.^
(사진:몽땅내사랑 3월7일 75회-방송장면, 4월5일 95회-방송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