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이 정진영으로 변해가는 드라마!

(분노 강훈)



혹시 드라마 '브레인' 첫방송 시청하셨습니까?
화요일(11월 15일) 축구중계때문에  월요일(11월 14일)에 1회랑 2회를 연달아서 해주었네요~
드라마 '브레인'은 뇌질환 전문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이강훈역에 신하균이 원톱으로 등장합니다. (와우! 뿌잉뿌잉~)

(냉정 강훈)

1,2회에서~ 이강훈은 왜  '속물' 사람이 되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자신을 태생적으로 천출이라 여기며,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실력을 가져야 하며 ,
줄을 잘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쉽게말해 '속물'이죠~~~
이강훈은  자신을 천출이라 여기기에~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수 없고,
철저하게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려하는 냉정한 인물로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호박씨 준석)

그와는 반대되는 인물로 태생적으로 귀족이라 할수 있는 서준석(조동혁)이 등장하는데요~ 
서준석은  태생적 귀족이지만, 그냥 '꼴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에선 살랑살랑~ 착한척하고, 뒤에서 호박씨까는 인물로도 볼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이강훈과 서준석이 대비를 이루며 라이벌관계로 극적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이강훈이 원톱주인공이니까 서준석이 조만간  '악역본색'을 드러내겠죠~

(성질급한~ 짝사랑)

드라마에 러브라인이 빠지면 섭섭하죠~~
성질급한 한국사람들을 위해 방송2회만에  러브라인을 살포시 한입만! 먹여주었는데요~
이강훈과 윤지혜(최정원)가 러브라인의 핵심이라 할수 있어요~
윤지혜는 자신과 앙숙인 이강훈을 죽도록(?) 미워하지만 알고봤더니 짝사랑하고 있더라~이런내용인것 같은데요~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더 말하지 않겠어요~ 잘못 추측해서 틀리면 쪽팔리잖아요~헤헤)
윤지혜는 성실하고, 따뜻한 그리고 당돌하면서도 정의로운 인물로 그려지고 있네요~.

(따뜻 지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물을 하나 빼먹었는네요~김상철 교수(정진영)입니다.
김상철 교수는 요즘~~제일 잘나가!는 최고의 신경외과의사로 등장하는데요~
고집스럽기도하고, 괴팍하기도 하면서...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는 아주 상냥한 천사표가 되지요~
그리고 괴짜같은 모습도 있지만 대나무처럼 올곶은 가치관을 가진 양반이죠~~
이 시대가 바라는  바람직한 의사의 모습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아님 말구요ㅡ.,ㅡ)

(괴팍 상철)

이렇듯 1,2회 방송은 인물관계를 잘 보여주면서도, 극흐름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명품배우들의 연기력~~(완전 작살 ^^;))
신하균과 정진영의 명불허전 명품연기는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주고 싶어요~
최정원,조동혁등 다른 배우들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뭄에 콩나듯 나온다는 그~~발연기 없는 드라마가 '브레인'이네요)

연기파배우들의 명품연기,이강훈(신하균)과 서준석(조동혁)의 라이벌구조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극전개리얼리티를 살린 수술장면등을 비롯 뇌 질환 신경외과라는 배경이 만났으니~~ 시청률 대박을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리뷰가 점점 장황해지네요!  이럴땐 급 마무리해야겠죠~
이 드라마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이강훈(신하균)이 김상철(정진영)처럼
속물에서 진정한 의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 라고 말하고 싶네요 ^.^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kbs 2 월화드라마 '브레인' 2회방송 화면 캡쳐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