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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무한도전 TV전쟁] 너무 통쾌했던 '정준하'의 복수!


 




맨날 노홍철에게 당하기만 하던, 바보형..
아니 착하지만 조금 모자란 형  '정준하'가 드디에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1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TV 전쟁 추격전'이 방송되었는데요~
이번
미션은 각 멤버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를 개국하고,
다른 TV와  전쟁을 펼치는 추격전이었습니다.
다른 멤버(다른 TV)의 카메라맨 등짝을 쳐 아웃시키는 방식이었어요~
 길-유재석-정준하-노홍철-하하-정형돈-박명수-길 순으로 꼬리잡기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하하를 잡아야 하는 '노홍철'은 신사동 가로수길로 '하하'를 유인합니다.
그런데 '하하'와 '정준하'가  먼저 만나게 되었어요~ 두 사람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였는데요.
노홍철이 자신을 잡을거라는 것을 알게된 '하하'와 
노홍철을 잡아야하는 정준하의 절묘한 만남이었던 것이죠~~




그동안 노홍철에게 매번 당했던 정준하가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까요?
긴장감이 백배로 오르는 순간이었지요!
역시 사기꾼 노홍철이 이 상황을 간파해버리네요~
노홍철은 하하가 정준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 얄미운 빨간티 시민분~ 흥!) 
택시를 타고 골목으로 들어가, 하하의 전원만 끄고 타시 타겠다는 계획을 짭니다. 



아이쿠~~정준하에게 복수란 이렇게도 쉬운 일이 아니란 말입니까?
하하와 노홍철의 택시가 마주치고, 노홍철이 하하를 아웃시키기위해 택시에서 내리려는 순간~
정준하가  노홍철의 택시로 빛의 속도로 달려가, 
노홍철TV(노홍철 카메라맨 등짝을 두드려~)의 전원을 꺼버립니다.
(와우 언벌리버블~)




그동안 항상 노홍철에 당했던 정준하가 처음으로 노홍철에게 복수하는 장면인것 같은데요~
(물론 하하의 공이 컸지만 ㅋㅋㅋ)  얼마나 신이 나던지요~~  
정준하도 들뜬 목소리로 "드디어 노홍철이라는 대어를 잡았다"고 기뻐합니다. 
스릴넘쳤던 정준하의 복수를 보면서 너무 너무 통쾌했던 것 같습니다.  (간디작살~`)



그럼 이제 당연히 정준하가 잡아야할 사람은 하하인데요~
정준하는 하하를 잡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네요~

왜 그러나? 했더니...

방송 마지막즈음에 알게된 사실~ 
정준하는 노홍철을 잡았으니 자신이 할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나중에 다른 멤버들-정형돈, 길,노홍철에게  하하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멍한 표정을 짓는데요! 
착하지만 조금 모자란형, 정준하를 어찌 욕할수 있을까요?
이 장면을 보면서~ 너무 웃겨서 혼났네요~




게임룰도 이해못하는~~착하지만 조금 모자란 형이지만,  어쨋든 노홍철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정준하의 모습은 너무 즐거웠고, 스릴감을 두배 이상으로 업시켜준 것 같아요~

이번 방송에서는 노홍철TV(정준하에게 탈락)과 정형돈TV(하하에게 탈락)가 탈락했구요~
정준하만큼, 박명수를 가지고 노는(?) 하하의 활약도 대단했던 것 같아요! (박명수 지못미~ㅋㅋ)
그래서 유재석,정준하,하하,박명수,길TV- 이상 5개 채널이 살아있는데요~ 
다음주에 마지막 2채널은 누가 될지, 그리고 최종  1채널은 누가 될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

혹시 착하지만 조금 모자란 형이 최고의 반전 우승을 이룩하는건 아닐까요? ㅎㅎㅎ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