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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0:50

'복실이'때문에 '솔약국집아들들' 본다!


사진(솔약국집아들들 홈페이지)


요즘 복실이 때문에 솔약국집 아들들 본다!

요즘 이 여자 때문에 주말이 즐겁다.'복실강아지' 또는 '김간'이라 불리는 주말드라마 솔약국집아들들 김간호사(유선)를 두고 하는 말이다.솔약국집아들들은 처음부터 매력적인 드라마였다.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우리들의 일상이 잘 담겨진 드라마, 그래서 좋았다.그러나 꼭꼭 챙겨봐야할 만큼의 매력은 없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솔약국집아들들을 꼭 챙겨본다.이유인즉, 자꾸 자꾸 눈에 들어오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바로 김간(호사,유선)이다.
극초반 어리버리하고 촌스러운 복실이를 보고, 내가 마치 대풍이 된듯, 그녀를 구박했었다.
극중반부로 들어가면서, 복실이의 눈물연기에 가슴 아파했고,대풍(이필모)이의 모진 행동에 천둥벼락같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  대풍이가 복실의 마음을 언제 알아줄지 무척 궁금했고, 순하디 순하기만 한 복실이의 태도에 불만이기도 했다.
한편으론 김간호사의 정체가 드러나고, 화려한 변신을 기대하면서 이 드라마의 열혈팬이 되고 있었다.




사진(뉴스엔)


복실에서 제니퍼로 완벽 변신!

7월25일 31회 방송분에서  혜화동을 떠나던 복실이를 잊을수가 없다.
장을 보고 오던 솔약국집 가족들(광호-백일섭, 옥희-윤미라 미란-하재숙)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펑펑 ....
이어 대풍의 모습을 보면서 슬픔을 삼키는 내면연기를 보여주며 또 한번 심금을 울리는 거룩한 연기.....
떠나버린 김간호사의 빈자리는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소해야할  대풍이가 너무 가여워보이기까지 한다.
김간호사 어머니의 묘소를 찾거나, 홀로 어묵을 먹으면서 김간호사를 그리워하는 대풍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러게 ~~   있을때 잘하지 .... )
7월26일(32회)방송분에서 복실강아지와 같았던 그녀의 머리가 찰랑찰랑  긴 생머리로 바뀌고, 촌스러웠지만 정감있던 의상이 화려한 정장으로 바뀌는 순간, 얼음이 되고 말았다.
복실이의 촌스런 매력은 하나도 없고, 깍쟁이 재벌아가씨가 되어 버렸다.
와우! 에서 올레~~로 바뀌는 순간이다.
김간호사, 아니 이젠 제니퍼킴, 제니퍼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바라던 일이기에,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들어가 
전문의로써의 모습을 살짝 보여주며  26일 방송분을 마쳤다.
앞으로 대풍과 제니퍼킴은 어떻게 다시 만날지, 대풍은 제니퍼를 보고 어떤 마음이 들지....무척 궁금하다.
이렇듯 이 드라마를 열혈 시청하는 가장 큰 이유가  복실이(제니퍼)때문이다.(다...너 때문이다 ㅎㅎ)





사진출처 (떼루아 홈페이지)


배우 유선, 그녀이기에 가능한 배역, 그녀는 '국민연인'


평범했던 김간호사가 멋진 의사가 되어 나타난 것에 약간의 배신감마저 드는 순간!
김복실에 감춰졌던 배우 유선이 떠오른다.
가장 먼저 작은아씨들에 당차던 미득이 생각났다.
선머슴같다고 해야하나? 당차고 엉뚱발랄한 작가역할에 미득,  4자매중에 가장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다. 
그리고 영화 검은집에서 광기어린 눈빛을 보여줬던 그녀, 작년 드라마 '떼루아'에서는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였다.
이 외에도 대망, 달콤한스파이. 독신천하, 영화 가발등 많은 작품에서 색깔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럴게다.
복실이를 볼때마다, 유선이란 배우를 잊었던건 역할속에 자신을 감추고, 역할에 충실한 그녀의 노력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복실이와는 180도 다른 제니퍼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은 건, 바로 유선이란 배우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유선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니, 팔색조변신, 열정에 중독된 배우 등의 표현을 쓰며 칭찬일색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표현이 하나 있었다.
바로 '국민연인, 김복실'  (이제 제니퍼가 되어버려서.. 섭섭한 마음도 있지만 ㅎㅎ)
제니퍼와 대풍의 러브라인을  기대하면서, 그리고 배우 유선의 또다른 작품,  또다른 변신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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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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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내가 '솔약국집 아들들'을 즐겨 보는 이유

    Tracked from 네모난 바보상자 이야기 2009/07/28 16:37 delete

    최근의 안방 극장은 침체기 라고 합니다. MBC에서 곽경택 감독까지 투입하여 제작한 드라마 "친구"도 한자리수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습니다. ( 물론 드라마 친구는 앞으로의 전개 과정을 더 두고 봐야 겠지만) 영화배우 스타들이 속속 안방극장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방송 3사에서는 출연하는 스타들에 걸 맞는 대형 드라마 , 특집드라마들을 제작하고 있지만 정작 시청률은 기대했던 것 만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드라마의 총체적 위기라고 할..

  1.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07/28 12:09 address edit & del reply

    1등!

  2. 복실이때문에 매번 혼나는 남자 2009/07/28 17:21 address edit & del reply

    어머니, 고모, 이모, 누나, 여동생.
    모두들 복실이같은 여자랑 결혼하랍니다.

    작가 양반들도 너무 한사람한테만 몰아주는것 아니예요?

    결국 이번에 복실이 변신하는것 보고 외삼촌이 말씀하셨습니다

    "병원장 사돈?"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 ^^;

    • 2009/07/28 22:25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3. 이건 그냥 2009/07/28 17:26 address edit & del reply

    더 이상 드라마가 아니라
    21세기 판타지소설이자,
    모든건 우연으로 이루어진 막장 드라마고
    현실성이 전무한 정신병자의 망상이 넘쳐나는 공간.

    • 그래도 2009/08/03 01:48 address edit & del

      재밌어여. 꼭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는사라들있더라...; 그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잘 되는거지 실제로 잘 되는건가? 배아파서 괜히 히스테리야. 의사변호사연예인등등 나와도 난 재밌다. 진짜 너무 재밌다!

  4. 제니퍼때문에 보는사람 2009/07/28 17:40 address edit & del reply

    둘째아들은 정말 예의도 없고..배려심도 없는 바람둥이라서 싫어요..제니퍼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청하고 있답니다..

  5. 꼬마 2009/07/28 17:44 address edit & del reply

    복실이를 좋아했던 시청자로써.. 변해버린 제니퍼도 좋지만..
    자신이 사랑햇던 사람과 그의 가족들을 만났을때는 차가운 제니퍼가 아닌 복실이의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을꺼 같아요. 왠지 제니퍼로 대한다면 배신당한 느낌이 들꺼 같네요. ㅎㅎ

  6. www.jujumoll.com 2009/07/28 18:11 address edit & del reply

    어려서 부터 항상 통통했었고, 살때문에 고민이었죠..연 ㅇ ㅖ 인 이 많이한다길래 우연찮게 시작했는데 사 ㅇ ㅣ 즈가 제일 많이 줄었구요..이제는 하체가 없어졌다 라고 할정도로 날씬해졌습니다 그래서 옷입는데에도 자신감이 생겼구요..정말 신기해요..

  7. 또보기 2009/07/28 18:44 address edit & del reply

    변신해가는 모습에서백지영으로 순간 착각하다

  8. 2009/07/28 18:5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요ㅋㅋ저두 요즘 유선 씨 때문에 보게 됐어요ㅎㅎ 대풍이랑 마주칠 일 너무 기대됨 ㅎㅎㅎ

  9. ●jj69.net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 2009/07/28 19:06 address edit & del reply

    ●jj69.net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
    만은 남 여 가모여있었습니다.
    만은 여성들은 몸을 팔더라구요.
    만이 황당했지만 가입해 보니
    지금 성매매가 유행같았습니다.
    함들어가 보세요.

  10. 또야?출생의비밀? 2009/07/28 19:09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별로 드라마 안보는데 요즘 보는게 딱 두개. 그중 하나가 솔약국임다. 출생의비밀이라던가,재벌이라던가 뭐 이런 거 안나오는 따뜻하고 재밌는 주말드라마라 생각하고 보기시작했는데, 결국은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춘(?)뻔한드라마가 되어버린 게 씁쓸합니다. 유선씨나 모든 연기자분들 연기는 좋은데 이런 뻔한 드라마적 설정땜에 실망중입니다.

  11. 유화자 2009/07/28 19:50 address edit & del reply

    왕유선 씨 때문에 보게 되였지요^0^ 대풍건방지고 잘난체하는대풍을 만나 보복을 기대합나다
    받은 많이 보복을 기다림니다.왕유선^^을 멀리서 지켜보는 다다루

  12. Reg Teddy 2009/07/28 22:25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좀 아쉽더라고요... 왠지 일찍 어머니를 여의어 어려운 중에서도 꿋꿋하게 살아온 것 같은 착실한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봤었는데, 그냥 재벌집 딸의 삐뚤어진 반항심으로 궁상맞은 생활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실망스럽드라고요...

    사실 그런 꿋꿋하고 착실한 캐릭터가 천방지축 어리광 장이인 대풍이를 은근 휘어잡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예쁘게 변한 것은 좋지만, 좀 아쉬움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13. d 2009/07/28 22:48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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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지구벌레 2009/07/29 02:0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복실이 한표...ㅎㅎ
    솔약국집 재밌던데요..

  16. 나도 복실팬ㅋㅋ 2009/07/29 02: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김간 왕팬이예요 ^^
    복실이 언니는 진짜 매력있는 분 같은... 어리버리 해서 답답하다는 본들도 계시지만 저는 김간의 착한 마음이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요.
    김간언니가 원래는 의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 해졌다는. 이제는 복실이가 조금더 메인 캐릭터가 될거 같아서 기대 되네요.
    근데 유선 언니는 어쩜 뽀글이 파마도 이쁘게 잘 어울릴까요?
    부럽~

  17. 이건 뭐.. 2009/07/29 02:58 address edit & del reply

    막장의 전형.. 이런 드라마를 나오게 하는 건 박수쳐주는 시청자.. 그렇게 악순환의 연속..

  18. 2009/07/29 03:3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haRu 2009/07/29 08:12 address edit & del reply

    http://science.binote.com/335 에서 방송 4사의 저작권을 문의 했다고 합니다.
    KBS의 반응을 바탕으로 발의향기님의 이 좋은 글은 저작권법을 위반 하셨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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