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음악중심-3월19일, 걸스데이 무대)
걸그룹의 노출전쟁 '배꼽티'에서 '하의실종'까지
2010년도부터 시작된 걸그룹전쟁은 2011년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걸그룹 전쟁의 핵심은 '심한 노출'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걸그룹들의 노출전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지상파에서 심한 노출 (배꼽, 가슴골이 드러나는 의상등)에 대한 규제까지 하고 있으니까요 ㅋㅋ
하지만 걸그룹들의 노출전쟁은 교묘하게 규제를 벗어나고 있는데요.
배꼽티패션에서, 망사패션, 하의실종까지 변천사를 가지면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낯뜨거운 섹시컨셉의 선정적 안무는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갑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너무 자주보니까, 지금은 감흥(?)도 없고, 무덤덤하기까지 합니다.
음악중심, '한그루,걸스데이' 또 '하의실종' 이젠 식상하다!
(사진; 쇼음악중심-3월19일, 한그루 무대)
19일 방송된 '쇼음악중심'에서는 한그루와 걸스데이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한그루'는 발랄한 느낌의 두 번째 싱글앨범 ‘마이보이’로 무대를 펼쳤는데요.
분홍색상의와 짧은 핫팬츠를 매치해 마치 하의를 입고 있지 않은 것 같은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작년 하의실종패션으로 유명세(구설수)를 치렀던 걸스데이도 컴백무대를 가졌는데요.
걸스데이는 컴백무대에서 '반짝반짝'이란 곡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발랄한 느낌의 곡입니다.
걸스데이 역시 치어리더패션과 같은 느낌으로 운동복스타일의 상의를 길게하여 하의 실종패션을 선보입니다. 한그루의 무대와 걸스데이의 무대를 보면서, 이미 익숙해져버린 하의실종이어서 식상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발랄한 느낌의 곡과 선정적인 무대의상이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겨운 '섹시컨셉'의 시대는 끝났다!
(사진:쇼음악중심-3월19일, 걸스데이 무대)
자고일어나면 새로운 걸그룹이 등장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요시장에는 걸그룹전쟁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의실종을 비롯한 파격노출은 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전략일수도 있습니다.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하기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띌 필요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너도나도 섹시컨셉으로 지나친 노출을 선보이고 있으니 이제는 눈에 띄기는 커녕 식상하기만 합니다. 처음에 코피퐝~ 코피퐝~하고 열광하던 오빠부대들도 너도나도 하의실종, 너도나도 섹시안무에 너무 길들여져 버렸고, 이제는 과잉된 섹시컨셉이 지겹기까지합니다.
걸그룹의 일부 멤버들은 아직 미성년자인데, 미성년자가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자극적인 몸짓을 하고 있다는 것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섹시가 아닌 가창력, 감동........뭐 이런거 없을까요? 걸그룹에게도 '섹시'말고 새로운 컨셉이 보고싶네요
어쨋든...더이상 벗기지 마십시요! 지겨운 섹시컨셉의 시대는 끝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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