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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앉아서 자는 고양이 '쵸' 발집사는 오늘도 컴질에 열중이다. 따닥따닥 거리는 키보드소리에.... 주인님이신 '쵸'님이 혹시 깨진 않을까! 그래서 혼구녕이 나진 않을까! 발집사는 노심초사! 발집사는 살포시 고개를 들어 '쵸'님을 본다... 엥??? 쵸님이 침대에서 졸고 계신다.. 그것도 앉아서 졸고 계신다. 몰래 몰래...'쵸'님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이렇게 웃긴 광경은 처음보기에~~~ (키득키득) 만약 들키는 날엔... 쵸님의 '하앍'질에 간이 떨어질지도 모를 일! 쵸: 뭐냐? 집사야! 고양이가 앉아서 졸고 있는거 처음보냐? 발집사: 네! 처음봐요! 뱃살이 그렇게 많은데...그런 자세도 가능하네요. 다이어트좀 하세요~ 뱃살좀봐 ㅡ.ㅡ;; 쵸: 너는? 발집사: ㅡ.ㅡ;;;;;; 쵸: 그러게... 내가 왜 이런 자세로 졸고 있지..... 더보기
1살도 안된 고양이 '쵸'의 야한 마음 평소에 제가 컴퓨터를 하면 제 옆에 와서 '앵앵'거리며 애교피우는 녀석인데... 오늘따라 코빼기도 안보이네요.. 그래서 고양이 '쵸'가 뭐하나 싶어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데... 침대에 자리깔고 앉아서는.... 텔레비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네요. '쵸'는요~ 평소엔 텔레비젼을 거의 보지도 않던.. 10개월 밖에 안된 여자아이에요~ 오늘따라, 웬일인지~~~ 한참을~텔레비젼에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헐!!!! 이거~이거~ '19금' 야한 영화가 나오고 있네요~ (물론 텔레비젼은 제가 틀어놓은거지만, 야한거 나오라고 튼건 아니에요 ㅡ.ㅡ;) 혹시~~'쵸'가 야한 영화인줄 알고 뚫어져라 보는 게 아닐까요? 한살도 안된 녀석인데 벌써부터 '야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ㅋㅋ . . . '쵸'가 뚜벅뚜벅.. 더보기
고양이'쵸'의 초보집사, 30여년만에 매일 설겆이! 방학기간 고양이를 키워달라는 대학교 후배! 후배는 방학기간 집에 가야하는데 집에서 고양이를 못 데리고 오게 해서 두달정도 맡아줄 사람이 필요 했던 것입니다. 후배녀석의 말은 이랬습니다. '쵸(고양이 이름인데 쵸라고 지은 이유는 '별뜻없이'라네요 ㅡ.ㅡ;)는 상당히 귀엽고, 울지도 않고, 사람도 잘 따르고, 흙만 있으면 똥도 잘가리고, 털도 잘 안빠지고, 착해요' 뭐~ 길어봐야 두달인데...고양이 한마리 못 키우겠나 싶었지요~ 1월 10일부터 발향기는 쵸의 집사가 되었답니다 ^^ 쵸의 집사가 된 초보집사-발향기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월10일 첫날! 쵸님이 오시자마자~모래랑 사료를 새 걸로 (좀 비싼거 ㅋㅋ) 구입했습니다. (이런 지름신 ㅡ.ㅡ) 옷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가 고양이는 옷입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