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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구제역으로 소를 잃은 농민들의 이야기! (사진:동물보호연합)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소나 돼지가 걸리는 전염 질병, 구제역이 확산되어, 이를 막기위해 살처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가 사라져서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뉴스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구제역으로 소를 모두 묻어야 했던 농민의 이야기를 듣고는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다른 도에도 구제역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 잡혀있던 많은 행사들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에서는 구제역때문에 축산농민들이 꼼짝도 못해 일상적인 회의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축산농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지도 못하고, 소와 돼지를.. 더보기
경북농민들, 쌀대란 해결을 위해 통일쌀 '적재'하다! 쌀농사는 풍년인데, 농민들의 마음은 흉년입니다. 농민들은 심각한 쌀대란으로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쌀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 16만 2천원이던 쌀값이 현재는 12만원대까지 폭락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쌀대란의 원인은 쌀 재고 150만톤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 이명박 정부는 수많은 쌀대책을 내놓았지만, 가공식품활성화, 기업에 지원하는 내용등으로 쌀대란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수확기를 맞은 경북농민들은 경북도청에 통일쌀 적재 및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경북농민들은 도청 본청에 적재하려고 하였으나, 경찰과 도관계자들이 도청 현관을 막아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도청 앞 인도에 '통일쌀'을 적재하였습니다. 전농 경북도연맹의 관계자는 '남측의 농민들은 .. 더보기
쌀대란, 하지만 농민들의 밥상은 풍요롭다! 황금들판을 외로이 지키는 허수아비는농민의 마음입니다. 이 많은 벼농사, 막걸리 한잔으로 달래 보아도, 생산비도 안나오니 어찌 마음이 좋겠습니까? 대한민국의 쌀재고가 150만톤에 육박하고 있습니다.현재 쌀값은 80키로에 13만원 수준으로, 96년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정부에서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소비촉진, 쌀가공식품 활성, 생산량 감축등의 방법으로 농민들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아니라고 합니다.농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쌀이 모자라 굶주리는 북한에 지원 하라는 것과, 저소득층에게 쌀을 무상공급하는 등쌀재고 150만톤을 처리하라는 것과, 쌀 목표가격을 현실적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합니다.그래서인지 잘은 몰라도, 쌀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조사에 따르면 80키로를 생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