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암' 고양이, 너무 피곤했나봐!
오랜만에 '등산'이란것을 하였습니다. 수도산(김천-거창사이,1316m)에 올라, 상쾌한 가을향기를 만끽합니다. 수도산에는 수도암, 청암사,청암계곡등이 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산길이 험하지 않아, 저같이 굼뜬 체질의 사람들이 오르기에 적합한 산인것 같습니다. 수도산에서 내려오는길, 수도산을 향하는 입구(주차장) 바로 위로 수도암이 있었습니다. 청암사의 부속암자인 수도암은 도선국사가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동안 춤을 추었다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는 보물 297호 동써쌍탑이 우뚝하니 서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 용 세마리가 돌계단 위를 지키고 있고, 사자 세마리가 돌계단 아래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보입니다. 저게 뭐야? 다른 일행과 함께 동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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