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쁜 농사철, 농민들이 서울로 간 까닭은? 서울로 가야 했습니다! 한적한 농촌에 농민들이 요즘 농삿일로 한창 바쁩니다. 모내기도 해야 하고~ 열매쏙기도 해야하고~ 풀베기도 해야하고... 하지만 고단한 만큼 보람도 느끼지요. 주말에 내린 단비에 싱긋 웃는 자연의 향기를 맡노라면, 농삿일이 참으로 흥겹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어제였습니다. 5월18일, 농어업선진화위원회에서 '쌀관세화 조기 개방을 위한 토론회'를 한다고 합니다. 모내기도 해야하지만, 밭에 얄미운 잡초도 뽑아야 하지만, 쌀시장 조기 개방만큼은 싫습니다. 다 개방해도 쌀만큼은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얄미운 잡초를 뒤로 하고, 서울로 모였습니다. 쌀개방만큼은 막아야 하니까요! 농어업선진화위원회에서 토론회 시작을 알립니다. 지역에서 올라온 30여명의 농민들은 '농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