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황당했던 '윤진서'의 화보촬영!
드라마 '도망자'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저에게 '도망자'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중 하나였습니다. 우선 '추노'의 곽정환 PD와 천성일 작가가 다시 만났다는 점과 이나영,비, 다니엘헤니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탁구'의 후광을 등에 업고, 시크하고 도도하게 스타트라인앞에 섰습니다. 지난주, 지우(비)의 과장된 연기와 배우들의 노출이 조금 불만이었지만, 풍성한 볼거리와 빠른 전개에 눈을 떼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주, 급변하는 스토리에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큐브'처럼 퍼즐과 긴장감을 유발해야 할 거란 기대와는 달리, 스토리가 너무 빠르게 흐르면서 오히려 산만하게 느껴지고, 액션신과 추격신이 너무 많아, 집중력이 흐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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