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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무릎팍도사] 윤복희의 충격고백, 그리고 실망스런 발편집!









4월20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는 원조한류스타 윤복희가 출연했습니다.

이번방송에서, 윤복희의 충격 고백에 많이 놀랐는데요. 그런데 너무 너무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제작진의 어이없는 발편집이었습니다.




윤복희의 충격고백!


윤복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빨리 여의고,  여관에서 다른 손님이 남긴 밥을 먹으며 생활 했을 정도로 불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죽으면 엄마한테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을까요?  그 어린 시절에 강한 생활력으로 버텨내고, 이겨냈기에 지금 최고의 아티스트로 기억될수 있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루이 암스트롱과 합동 공연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사연에 이어,  미니스커트 1호 수식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한 해명을 하였는데요. 그동안 공항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들어온 윤복희의 모습때문에, 한국에서 미니스커트가 유행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것이  '백화점광고'때문에 그런 소문이 돌았다고 밝혀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고백이 있었는데요.
윤복희의 두번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가수 유주용과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불신과 스캔들로 예민해져 이혼하기에 이르렀고,  두번째 결혼을 했지만, 전남편이 보라고 그 남자를 이용한 것이다!라는 충격고백에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너무 실망스러운 발편집!


어린시절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끝날때쯤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그래서 저는  저작권료에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서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주 2부 방송에서 볼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윤복희의 고민은? 하고 넘어갔습니다. 윤복희는 '세상에 윤복희가 너무 많다' 라고 말을 했고, 이 고민에 대해 윤복희의 입장은 방송되지 않고, 갑자기 해결책을 제시하더니, 방송을 마쳐버렸습니다.

윤복희는 분명 방송초반에 '세상에 윤복희가 너무 많다'라는 고민을 먼저 말을 하면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마치 자기가 만든냥 저작권료를 가로채는 사람, 그리고, 자신이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한 수많은 루머들을 정리하고 싶다라는 말을 이어서 했었습니다. 그때 그건 나중에 풀어가자! 라고 하면서 넘겼는데요~
그래서 당연히 뒷부분에 '저작권료'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작권료와 관련된 이야기는 방송에 나오지도 않았으며, 갑자기 맥이 끊어지며, 기습적으로 방송을 마쳐버려서, 너무 황당했습니다..
 너무 짧게 그리고 매끄럽지 않게 뚝 끊기는  '대충 편집한 느낌- 이른 바 발편집에 너무 실망스럽고 아쉬웠습니다.


윤복희라는 훌륭한 아티스트를 만나서 너무 좋았던 방송이었고, 새로운 사실들과 충격고백에 놀라웠던 방송이었습니다.  그러나 1부, 2부로 나누어서 하지!하는 아쉬움을 남긴 발편집에 너무 실망스러운 방송이었습니다.



(모든사진: 4월20일  무릎팍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