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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웃어라동해야, 봉이를 성추행한 '김선우' 최악의 비호감!

 







기다려지는 동백(안나-도지원)과 회장부부의 상봉!

 '웃어라 동해야' 29일(126회) 방송에서는 안나(도지원)가 조동백이라는 사실이 거의 다 밝혀졌는데요.
125회에서는 혜숙(정애리)의 옷장에서 동백에 옷을 발견한 호텔할머니 김말선 여사(정영숙)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래서 이번 방송이 상당히 기대되었습니다. 이번방송에서 흥분한 김말선여사에게  악녀 새와(박정아)가  제주도에 고아원에서 동백의 옷을 찾았지만 동백은 어릴때 고아원을 떠났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한편, 안나는 입양기관으로로 부터 연락을 받고 DNA검사를 하고 돌아왔는데요. 한국부모님(친부모)을 찾을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기뻐합니다.


 


또 못만나게 꼬이는건가? 싶어서 조금 속상했는데...김준(강석우)이 나타났죠.
김준은 혜숙에게  안나가 동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회장부부에게 당신이 직접 말씀드리라고  권유를 합니다. 혜숙은  김준에게 그럴수 없다며, 비밀로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김준은 뿅~~~뿌리치며 나가버리죠~. 김준이 회장부부에게 이제 이 사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때 시간을 보니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죠. 저는 김준이 말하고 난뒤 방송이 끝나라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답니다 ㅋㅋ)

그런데 뒤이어 들어온  혜숙이  '동백을 찾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회장부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숨쉴틈도 안주고  방송이 끝나버리네요.. ..아! 야속해~
때론 느릿느릿~ 전개때문에, 분통이 터지기도 했지만,  요즘 다시 극의 재미를 되찾은것  같아요~ 
어쨋든 조만간에 안나와 동해, 그리고 회장부부의 상봉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빨리 상봉장면을 만나고 싶네요~~




10회연장의 수렁? 갑툭튀 김선우, 동해커플 4각관계 형성!

그런데 이거이거~~10회연장의 수렁에 빠지는 건가요?
29일방송에서 안나의 출생비밀이 밝혀질듯 밝혀질듯 하는 모습에, 오천볼트의 레이저를 뿜어내며 열중모드로 시청했었는데요. 찬물을 확~ 하고 끼얹는 장면이 있었어요~~~
더 장확히 말하면 10회 연장된 이후, 갑가지 툭! 튀어나온 새로운 인물, 김선우(정은우)때문이었어요.
극중 김선우는 태훈(알렉스)의 친구이자, 카멜리아호텔의 승계를 도와주러 온 전문가입니다. 


첫등장은 봉이(오지은)와 엘리베이터신이었는데요. 봉이의 머리카락을 떼어주던 느끼한 눈빛연기가 자꾸 생각나네요 ㅋㅋ  설마 설마~` 동해(지창욱)와 봉이 커플 사이에서 '딩가딩가'하기야 하겠어? 하고 지켜봤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아버립니다. 동해와 봉이 커플에 1등 방해꾼, 백유진부주(최윤소)도 모자라서, 이제  버터,치즈,마요네즈,마가린을 한꺼번에 먹는 느끼함이랄까? 최악의 느끼함을 무기로 등장한 김선우까지 등장하였습니다.
이로써 동해커플은 4각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백유진부주가  그동안 동해커플을 방해하던게 그냥 커피의 쓴맛이라면,그 김선우의 동해커플 방해 포스는 커피에 다른건 안넣고 프림만 넣은 맛, 아주 느끼하고 짜증나는 맛이지요.
 

 

봉이에게 성추행까지... '김선우' 최악의 비호감!  (드라마 몰입을 망치는 4각관계)




이번방송(29일)의 한장면입니다. 카멜리아 호텔에서 동해와 봉이가 만납니다. 어디선가 또 갑자기 툭! 튀어나온  선우는 봉이를 뒤에서 끌어안습니다.   얼마전에는 봉이에게 기습 뽀뽀도 했었지요.

기습뽀뽀도 어이없긴 했지만,  이번 방송에서 봉이가 사랑하는 남자 동해가 옆에 뻔히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와같은 행동을 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분명 성추행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둘이서 만나고 있는데 뒤에서 끌어안는 행동, 동해가 사람이 좋아서 그렇지, 보통사람이었다면, 주먹부터 날라갈 일이지요.
김선우의 이런 상식밖의 행동은 동해커플을 화나게 만들었죠.  봉이는 심한 모욕감과 동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했고, 동해는 단단히 화가 났지요~~




화가난 동해가  이런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선우는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봉이가 아직 결혼한 것은 아니지 않냐? 그리고 가진게 많아서 봉이를 행복하게 해줄거라나 어쩔거라나....
(쉽게 너는 가난하니까 돈많은 나한테 넘겨! 이런 말이죠!)
이에 동해는  결코 가난하지 않다며,  꿈과 야망이 있고 아직 젊다고 맞받아쳤는데요.
제가 옆에 있었으면 김선달인지, 김선우인지, 이 사람에게 꿀밤이라도 탁!하고 때려주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윤새와(박정아)가 멍청한 악역으로 비호감의 표본연기를 제대로 해주었는데, 김선우는 성추행에 가까운 행동까지 불사하며 윤새와와 맞먹는 비호감 캐릭터를 제대로 굳히고 있습니다.
김선우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는 정은우인데요. 이 배우, 말끔하게 잘생긴 배우이고 연기력도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배우를  투입해서, 성추행이나 시키면 되겠습니까? 정녕 정은우를 비호감의 늪으로 빠트리고 싶은건가요?

물론 제작진은 10회연장의 여파로, 동해커플의 분량과 이야기거리를 만들기 위해  동해커플의 4각관계라는 설정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성추행으로 볼수 있는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김선우의 모습은 4각관계에 대한 긴장감은 커녕, 드라마의 몰입을 헤치는 최악의 조건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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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기'
제가 1주일에 1번정도는 웃어라동해야 포스팅을 하는데요. 자꾸 안좋은 이야기만 하는것같아 제작진과 배우분들께 조금 죄송스럽네요. 그래도 본방사수를 놓치지 않는 열혈시청자이니까..... 용서해주실거죠?
안나(도지원)랑 호텔할머니랑 부등켜 우는 모습을 빨리 보고싶은 분들은  추천눌러주고 가세욤~~ ^.^

(사진:웃어라동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