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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위대한탄생] 김태원과 외인구단, 우승이 보인다!







위대한 탄생, 첫 생방송! 
탈락자는 황지환과 권리세!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첫번째 생방송을 진행하였어요~
4월 8일 오후 10시부터 12시 넘어까지, 끄어헝 2시간이나 방송을 하더군요 ㅋㅋ
톱12의 생방송 대결은 국민투표(문자)와 심사위원점수를 7:3 비율로 합산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첫 생방송 미션은 8090가요입니다.
황지환을 시작으로 권리세 이태권 데이비드오 정희주 조형우 손진영 김혜리 셰인 노지훈 백청강 백새은 순으로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황지환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불렀지만 아쉽게 탈락을 하였고, 두번째로 나와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부른 권리세도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지환은  자신의 리듬감을 잘 보여주었지만, 선곡자체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어필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권리세는 참 이쁘더군요 ㅡ.ㅡ;  이번무대에서 가창력이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그래도 열정을 다해서 부르는 모습 만큼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유독 돋보였던 '김태원과 외인구단'

이번방송에서는, '김태원과 외인구단' 팀이 유독 돋보였던 것 같아요.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손진영'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받아 열창했는데요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고음도 시원시원했고요. 그동안 참 노력많이 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지요. 무엇보다 정말 흥겨운 무대였어요. 손진영은 심사위원점수에서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아서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는데요.
다행히 문자투표의 힘을 입어 탈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

백청강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불렀는데요.
백청강의 뭐라라까? 호소력짙은 목소리는 무대를 집중시키게 하는 매력이 있는데요. 나미의 슬픈인연을, 원키로 부르면서도 완벽한 고음처리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항상  백청강의 무대는 제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데요.

이태권은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선보였습니다. 역시 목소리가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표현력이라고 할까요? 착착 감기는 이태권의 노래는 언제들어도 맛깔나는 것 같아요 ㅡ.ㅡ;
물론 '삑사리'가 있긴 했지만 ㅋㅋ 정말 좋은 무대였습니다.





가장 아쉬운건 편파적인 심사위원 점수!  
외인구단팀, 우승이 보인다!

이번 방송이후 많은 불만이 올라왔는데요. 탈락자에 대한 불만(이건 누가 떨어졋어도 불만일테구요)도 있구요,
 사회자의 질질끌기 (60초에 공개하겠다!고는 안하지만 60초이상 끌더군요 ㅋㅋ)
슈스케와 너무 흡사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건 뭐~~ ㅎㅎ
그리고 시청자의 문자투표 반영비율과 공개에 대한 불만도 있었습니다.
문자투표 반영이 70%나 되잖아요. 그래서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하는데요.
그런데 저는 차라리 문자투표가 100%인게 나을 것 같았어요.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보니...편차가 편파의 느낌이 심했거든요.
한가지 예로 한 심사위원이 권리세는 9.2점을 주었는데, 손진영에겐 8.6점, 정희주에겐 8.5점을 주더군요.
이 멘토만의 문제가 아니고, 노래를 마친 참가자들의 점수는 심사위원에 따라 편차가 상당히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다른멘토들이 손진영을 작정하고 떨어뜨리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참가자 12명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손진영의 심사위원 점수를 보면서 너무 괘씸한 마음에~문자를 한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멘토들이 자기멘티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편파적이고, 편차가 심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멘토제였는데, 시청자보다 더  객관적이지 않은 것이 '멘토'들의 점수겠죠~~
 
어쨋든 김태원과 외인구단팀이 모조리 탑10에 진출하면서 가장 많은 멘티 숫자가 되었어요.
김태원 3, 신승훈 2, 김윤아 2, 방시혁 2  이은미 1
다른 참가자(멘티)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김태원과 외인구단'팀이 멘토의 능력과 멘티들의 실력이 더해져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대로만 간다면,  아무래도 1등이 외인구단팀에서 나올것 같다는 느낌이 생겼던 방송이었어요 ^^


(사진: 위대한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