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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한미FTA관련 편파보도, 제가 빙닭처럼 보이나요?



(사진- 한겨레신문사)



요즘 한미FTA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했던가요?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비준동의안을 단독처리하면서 반한나라당 여론이 심상치 않은것 같네요~ 어째 한나라당 의원들은,  날치기로 처리하면 '최종병기 활'이 자기 가슴팍으로 되돌아 온다는 것도 모르는지...평소에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친구들마저도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더군요~ 
(요즘 대구사는게 진짜 부끄럽네. 빨리~이사가야겠어~~` ㅠ.,ㅠ)

비준안 날치기 통과이후~ FTA 반대 집회(지금은 한미FTA폐기 또는 무효화 집회)가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반대집회에 관한 소식을 접하는대요~ 어쨋든  반한나라당 여론이 심상치 않은것 같아요~

(사진-뉴시스에서 발췌: 11월23일, 한미FTA 무효화 투쟁)

어제(11월23일)는 잘보지 않던 뉴스라는 낯선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시청했습니다.
한미FTA에 관한 뉴스, 더 정확히 말하면 SNS를 통해 접했던 한미FTA 폐기 투쟁에 관한 소식을 접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때문이었지요~이 추운 날씨에 또 물대포를 쏘지는 않을까?  또 사람들을 잡아가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그래서 한방송사의 9시뉴스를 의무적으로 시청했습니다.
한미FTA 관련뉴스가 당연히 메인을 채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FTA 이행법안을 29일 서명한다는 뉴스를 시작으로, 얼어붙은 국회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FTA 단독처리에 대해 사과의 뜻을 거듭 밝혔고,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는 젋은 층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하네요~
 (휴~~~ 한숨작렬~
릴렉스~릴렉스~미안할 거면 처음부터 하지 말든가?....젊은층과의 소통은 맨날 일저지르고 한다는거야?)

그 순간...드디어~ 야당 비준 무효화 투쟁에 대한 뉴스가 나오려나 봅니다.
(휙~)  뭐가 지나갔나요? 무효화투쟁을 펼치겠다는 짧은 멘트이후 통합논란?
그리고 기다렸던 집회소식~한미FTA 찬성과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는 짧은 뉴스~
(쨉쨉~)  바람보다 빠른 주먹도 아니고 뭔 뉴스가 이리도 빨리 휙~ 지나갑니까?
한미FTA 득과실을 알아본다구요? 자동차는 많이 팔릴거고, 섬유산업이 득을 보고~ 농업과 제약은 어려워진다..등등등.... 그런데~이제부터 대책을 마련하겠다?
최소한 응가를 할때 팬티는 벗고 해야잖아요.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뿌징뿌징~)
그러면서 미국산 과일 가격이  많이 내릴테니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구요?
(지나가던 길고양이가 '너나 먹으세야옹~'` 이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한미FTA 날치기로 뒤통수 맞고, 기성언론마저 이렇게 뒤통수치니까 내 뒤통수가 납작해진거야~)

최루탄을 던진 민노당 김선동의원에 대해 이번사건을 그대로 넘겨서는 안된다고, 국회안팎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네요~ 글쎄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날치기 사건을 이대로 넘겨서는 안된다는게 주요여론 아닌가요? 취재를 엉덩이로 해도, 이건 알지 않나요?
한미FTA 반대집회는 뉴스에도 없고, 반한나라당 여론확산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네요~
뉴스가....진정 이게 다인가요? 
이렇게 편파적이고 어이없는 뉴스를 보다니요? 제가  빙닭으로 보이시나요?

 - 빙닭(빙어와 닭이 합쳐져서 지능이 아주 낮은 닭-코미디빅리그에서 장동민이 선보인 캐릭터 )


 


저 빙닭 아닙니다. 이런 편파적이고 어이없는 보도 정도는 구분 할줄 안다구요!
그리고 요즘 국민들, 정부와 기성언론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모두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건과 뉴스에 관해 인터넷, SNS등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자기 기준을 세워  판단합니다.
그래서 한미FTA 무효투쟁은 계속 가열차게 진행될 것이며, 반한나라당 여론은 2012년 총선에서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편파적인 기성언론들...이제 그 편~ 바꾸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