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2014)

[개그콘서트]통쾌한 풍자속에 마음고생 느껴졌던 '최효종'의 입술!









강용석 국회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이후 방송된 개그 콘서트,
참 독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날 '개그콘서트' 다수의 코너에서 최효종을 고소한 강용석 국회의원을 풍자하는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코너 '감사합니다'에서는  '시청률 걱정됐는데 국회의원이 도와주네! 감사합니다'에 맞취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코너 '불편한 진실'에서는  '올해 연예대상? 마포 사는 한 국회의원!'이라고 말해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원효는  '우리가 웃음을 주는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야?' 그리고 '자기는 나 고소하지마' 등의 속사포 대사를 시원하게 선보였습니다.
 
이렇듯 많은 코너에서 강용석 국회의원을 풍자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용석의원이 고소한 당사자, 최효종이 나오는 코너 '애정남'에서 그의 결연한 의지를 볼 수 있었는대요.
코너 애정남에서 이번주 최다질문으로는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해야 하나요?'였습니다.

 


이에 최효종은
'시사개그, 전 국민여러분이 저에게 시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특정인물 한명이 하지 말라고 하면 끝까지 계속하겠습니다.' 라고 답했으며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개그맨들도 이정도 근성은 보이는데 기성언론들은 왜 그런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개콘 개그맨들~ 쫌 짱인듯~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어쨋든 오랜만에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최효종이 소신 발언을 하면서 꼭 다문 입술에서는  결연한 의지가 보였으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과 걱정도 들었어요. 방송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최효종의 입술이 터져 있더군요.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으면 입술이 터졌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뒷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군요.
저러다가 줄줄이 고소나 물대포라도 맞는건 아닌지....
하지만 국민들이 든든한 백이 되어 준다면 까짓꺼 겁먹을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최효종을 비롯한 개그맨들이 앞으로도 신랄한 풍자개그를 많이 보여줄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합시다 ^^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