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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무한도전, 유재석의 투혼이 느껴져 가슴찡했던 장면!

 







이번주 무한도전에서는  우천시 취소특집 무한도전-동거동락 두 번째 편을 방송했습니다. 이 날 폭우가 내려 예정된 촬영을 할수 없었지만, 유재석의 아이디어로 무한도전-동거동락편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댄스배틀은 ‘댄싱위드더스타’ 세트장에서, 방석퀴즈는 아무것도 없는 ‘무한도전’ 세트장에서, 멤버들이 이 때 급하게 세트를 만들었죠 ㅋㅋ 마지막으로 진행된 비몽사몽퀴즈는 ‘아이콘’ 세트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유재석이 도맡아 준비했고, 간단한 게임들을 진행하면서 깨알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예전에 좋아했던 방송- 동거동락을 10년만에 다시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불장난 춤', '드럽게 재미없네',  '원래 재미없는 애' 등 멤버들과 정재형,게리,데프콘의 활약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훈훈하고 깨알 웃음을 선사했던 방송이었지요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것을 기획하고  리드했던 유재석의 공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방송이 계속 되면 될수록,  한편으론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던 방석퀴즈에 이어, 비몽사몽퀴즈를 할 차례가 되었는데요. 이미 시간은 새벽4시가 넘은시간이었고, 멤버들은 피곤에 쩔어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5분도 안되어서 잠이 들었죠.  충분히 피곤할 시간이었지만, 이날  조정경기대회 막바지 훈련을 했던 때라, 멤버들이 모두 많이 피곤한 상태여서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mc이니까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유재석도 많이 피곤했을텐데...눈도 붓고...분명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는데 말이죠~ 이때 가슴이 찡하더군요~위기의 무한도전을 살리기 위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준비를 도맡아 고생하는 것 같아~ 리더라는 책임감에 잠까지 포기한것 같아~ 그래서가슴이 찡했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을 깨운후에도 그의 노력은 계속 되었습니다. 비몽사몽퀴즈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을때, 유재석은 분량을 맞추기 위해  재미있는 멘트를 넣어가며 '땡'을 외칩니다. 그리고 못생긴팀 중에서 가장 못생긴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긴급투표도 진행하였지요~ 유재석은 방송분량을 생각해서, 그리고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투혼을 불싸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명 입가엔 즐거운 웃음이 떠나지 않았지만,  제 가슴은 뜨거워지고 있었나 봅니다.

국민들은 유재석을 진행능력과 최고의 애드립을 가진 예능 1인자라 불렀습니다.이제 그를 예능 1인자라 부르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과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투혼을 가진 '유재석'  그는 예능의 절대신이니까요!

(사진: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