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6회방송(14일)에서는 대사례 장원이 되기 위한 이선준(박유천)과 김윤희(박민영)의 노력이 방송을 탔습니다. 그리고 이날 방송을 통해 조선꽃남들의 러브라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재신(유아인)은 6회방송을 통해 미친 말, 짐승남에서 김윤희의 수호남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방송이었습니다. 문재신의 첫 등장은 화려했었지요.
문재신은 위기에 빠진 김윤희를 멋있게 구해주는 장면으로 화려하게 등장하였는데요.이 짐승남이 유아인이라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예쁘장하게만 연기할줄 알았던 유아인의 짐승남포스에 매력을 느끼던 찰라, 난데없이 딸꾹질은 왜 하는지?
문재신은 여자와 함께 있으면 딸꾹질을 하는 버릇이 있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6회방송에서도 문재신이 딸꾹질을 하였는데요. 이 딸꾹질은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대목이라 할수 있습니다.
김윤희는 대사례 장원이 되기위해 활쏘기에 전념합니다. 여자의 몸으로 쉬운일은 아니었을텐데요. 더디게 더디게 실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활쏘기를 연습하는 김윤희를 물끄러미 지켜보던 문재신이 김윤희를 번쩍 들어서 등에 업고는 어디론가 갑니다.
너무 무리한 김윤희의 다친손을 술독에 넣고, 활쏘기의 비결 '쪼는 맛'에 대해 알려주네요 ....
대사례(활쏘기 시합 ㅡ.ㅡ;)는요, 같은방을 쓰는 사람들이 같이 나가야 하는 '팀전'이었어요.
그래서 김윤희가 문재신에게 꼭 나와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사형은 머릿수만 채워주세요”라고 김윤희가 해맑게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김윤희는 문재신이 만들어준 나무 반지(이걸 뭐라고 하지?) 를 손에 들고 '고맙습니다' 라고 꽃미소 한방을 날려줍니다. 그런 김윤희의 모습을 본 문재신은 딸꾹질을 하고 맙니다. '딸꾹, 딸꾹' ㅋㅋㅋ
문재신의 표정은 남자를 보고 왜 내가? 하는 표정이었는데요. 웃지 않을수 없는 대목이었지요.
마침, 하효은(서효림)이 나타나서 문재신이 김윤희의 정체에 대해 눈치를 챘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아마 문재신의 딸꾹질은 두고두고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어쨋든 문재신의 딸꾹질을 통해 러브라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네요!
그리고 이선준 어깨에 기대 잠든 김윤희의 모습은 정말 예뻤어요. 이선준이 말없이 어깨를 내어주는 장면에서 애간장이 다 녹더군요. 그런데 방금전에 말한 하효은이 성균관에 나타났는데요. 이선준과 하효은이 다정스럽게 있는 모습을 본 김윤희의 눈빛, 질투같은 그 오묘한 눈빛을 보면서 저는 촐싹맞게 '어떡해 어떡해'를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대사례를 하려고 합니다.
정약용(안내상)이 출석을 부릅니다. 차례차례 부르고 드디어 꽃남들 차례가 왔습니다.
이선준과 김윤식(윤희)은 있지만 아직 오지 않은 문재신때문에 대사례에 참가할수 없게 되는 위기에 놓입니다. 홍벽사로 활약한 문재신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인데요. 옆구리에 활을 맞아 피를 엄청 흘렸지요.
그런데 문재신이 안나오면 안되는거잖아요. 문재신이 짐승남포스를 벗고 꽃도령으로 꽃단장하고 아픈 몸을 이끈채로 대사례에 나오려 합니다. 그런데 홍벽사를 잡기위한 일당들에게 잡히고 마네요. ㅡ.ㅡ;;
아쉬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선준과 윤식,
이때였습니다.
문재신이 "어이 대물 머리수 채우러 왔다"라고 하네요. 저도 모르게 '와'하고 탄성을 지르고 마네요.
그리고 '씩'하고 꽃미소를 날려줍니다. (근데 어떻게 문재신은 위기에서 벗어났을까요? 다음회를 보면 알겠죠 뭐 ㅡ.ㅡ') 문재신, 짐승남도 대개 어울렸는데, 꽃도령으로 옷을 갈아 입으니 더 멋있는것 같네요..
이선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것 같은 김윤희와, 김윤희에게 어깨를 내준 이선준,
김윤희를 보고 딸꾹질을 하게된 문재신, 그리고 분량이 너무 적은 것 같아 아쉬운 구용하(송중기)까지
이들이 엮어낼 러브스토리에 드디어 시동을 걸었던 6회방송이라 너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제작진에게 한마디 -
구용하 분량좀 늘려주세요.. 하인수 패거리보다 분량이 작은건 좀 아닌듯, 구용하의 살인 윙크에 쓰러지는게 걱정이되어도 그건 시청자가 감당해야할 몫일테니까요 ㅎㅎ 대사례 결과보다 금등지사(?)에 얽힌 내용보다, 이선준,김윤희,문재신,구용하가 만들어낼 러브스토리가 천만배로 더 재미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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