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경악을 금치 못했던 세 개의 장면!

 

4월 10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제주도 2편이 방송되었는데요. 원래는 가파도에 가기로 했지만, 거친 파도 때문에 가파도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멤버(강호동,엄태웅,이수근,은지원,김종민,이승기)들은 가파도 용궁정식과 싱크로율 98%인 제작진 직송 음식을 걸고 게임을 벌였는데요 ㅋㅋ 멤버들은 `줄줄이 말해요` `이심전심 퀴즈` '인물퀴즈' 등 다양한 퀴즈를 통해 98% 비슷한 (?) ㅋㅋ 음식 획득에 도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세 개의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1. 사법고시문제도 척척, '판사' 돋았던 이승기

 

게임중, 사법고시 문제가 나옵니다.
 제작진은 사법고시 행정학 문제로 `사업자의 남용행위와 관련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의 시정조치가 아닌 것은?`이란 문제를 냈는데요.
저는 이걸 어떻게 맞춰? 하면서 실소했습니다. 문제조차 이해가 안되더군요 ㅋㅋ
역시 강호동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도 문제조차 이해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승기는 이 문제를 이해했나 봅니다. 이승기는 자신만만하게 "3번! 주식의 처분"을 외친뒤, 멤버들에게 문제를 설명해주기까지 하더군요.
이승기는 자신만만하게 "3번! 주식의 처분"을 외쳤고, 다른 멤버들은 이승기를 따라 3번을선택하였습니다.
 나PD는 "정답"을 외치는 순간, 저는 경악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승기가 반듯하고 예의바른 사나이 라는 것은 '뽀뽀로를 아는 미취학 아동들'도 알 사실인데...
이렇게 똑똑할줄이야! (이승기 대체 못하는게 뭐니?) 이수근이 이승기에게 "이 판사"라고 하는 등 멤버들도 감탄했는데요. 이승기의 '판사'돋았던 이 장면은 헛똑똑이 아니라 왕똑똑임을 입증한  '경악'장면이었습니다!




2. 뽀로로를 모르는 엄태웅의 '무당'매력!

 

인물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사진속 주인공의 이름을 맞추면 되는것인데요.
순딩이~ 엄태웅차례가 왔어요.
'뽀로로' 사진이 나왔네요. 엄태웅은 자신있는 큰 목소리로 "펭귄"을 외칩니다.
 헐킈~` 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엄태웅의 대답에 놀란 멤버들은 어떻게 그 유명한 '뽀로로'를 모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엄태웅은 "나 진짜 몰라"라고 말해 폭탄웃음을 제조하였지요.

 "전국의 미취학 아동들이 엄태웅의 안티로 돌변하는 순간"이었지요. ㅋㅋㅋ
엄태웅이 펭귄을 외치는 순간에는  경악했지만, 솔직히 뽀로로를 모를 수 있습니다. 다큰 남자 어른인데다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총각'이니까요~
하지만 엄태웅의 '무당'매력이 빛을 발산했던 이 장면은 자꾸 자구 머릿속을 스치면서 저를 실없이 웃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지요~



3. 이수근 아내, 최강희를 닮은 듯한 빛나는 미모

 

'인물퀴즈'에서  '경악'했던 장면이 또 있었어요.
이수근 순서에서 상당히 아름다운 여자분의 사진이 뜹니다.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긴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아름운 미소의 이 여자분의 사진을 보더니, 이수근은 미소를 살짝 머금고 '박지연'을 외쳤는데요.
그리고 순서가 바로 넘어갑니다.
박지연이 누구지? 연예인인가? 나는 누군지 모르는데...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엄태웅이 뽀로로를 펭귄이라 말해 게임실패 ㅋㅋ) 사진 속 주인공이 밝혀졌는데요.
바로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였습니다.

이수근의 아내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사실에 저는 경악하고 말았지요~
혹시 박지연씨가  연예인이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역시 일반인이 맞군요. 그런데 11살 연하의 아내군요! 
와우~! 이수근 계탔네 계탔어.. ㅋㅋㅋ
최강희를 닮은 듯한면서도 아닌것 같으면서도...어쨋든 상당히 아름다우시네요~
두분 참 잘어울리는 것 같고 보기 좋은데요~`
.
.
.

1박2일을 보면서 3번이나 경악을 금치못했네요 ^^
이번 방송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에서 70명의 제작진의 이름이 적힌 통에서 이름을뽑아 그 사람을 먼저 데려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는데요. 70명의 제작진의 이름이 자막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휴머니즘여행다웠던 훈훈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파도의 모습을 보지 못한것은 아쉬웠지만, 다음주엔 볼 수 있으니까, 기다릴게요!!! 

 (사진 :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