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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1박2일, 6번째 멤버 보강은 신중해야 한다!



(사진 : 5인체제의 1박2일 방송중에서)

역시 1박2일이었습니다.

mc몽 퇴출등으로 최대의 위기라 불리던 1박2일이 '당일치기'편을 보여주면서 절대 '죽지않는 버라이어티 정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김종민-이렇게 5인체제임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의 말처럼 인원은 줄어도 웃음은 줄지 않았지요.하지만 이번방송(당일치기)을 통해 박수와 갈채를 받은 이유는  지금껏 보여주던 1박2일과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이번방송을 통해 박수와 갈채를 받은 이유는 당일치기라는 새로운 포맷과 나pd의 적극 개입, 그리고 일반인(외국인)들의 출연등으로 찾을수 있습니다.다시말해 신선함과 의외성이 작용하였던 것이었죠. 하지만 앞으로 매회 이러한 신선함과 의외성을 찾아서 활용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6번째 멤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현재 5인체제로는 게임이나 관계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이번(당일치기)방송에서도 2;3으로 나뉘어서 외국인을 3:2 비율로 찾아와,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여기서 느낀것이 바로 6맴버의 필요성이었습니다.
또 무한도전이랑 비교하게 되는데, 무한도전의 경우 도전과제가 일정하지 않고, 프로젝트에 맞게 인원을 배치하면 되지만, 1박2일의 경우, 여행지를 찾아가는 과정, 복불복등 짜여진 틀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존의 틀을 무시할수 없기에, 당분간은 5인체제로 가더라도, 6번째 멤버가 필요하고, 분명히 보강해야 합니다.




6번째 멤버가 누가 되었으면 좋겠다!에 대해 네티즌들의 많은 요구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정, 김병만, 김c등을 투입하라는 요구가 가장 많습니다.  해병대에 자진 입대한 이정이 군복무를  마쳤는데요. 예능감도 충분히 입증된 가수이지만, 군문제와 관련  mc몽과 대비되는 점이 그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김병만의 경우, 요즘 1박2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수근의 절친으로, 이수근과 김병만의 조합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김c는 1박2일을 하차했지만, 강호동이 아빠라면, 김c는 엄마 같은 역할을 해줬기에, 그의 존재감이 대단했지요. 그래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김c의 경우, 이미 1박2일을 거쳐갔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다면 당연히 환영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이정과 김병만은 네티즌의 주장처럼 예능감과 개그능력은 최고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얼버라이어티와 어울릴지 그리고 5멤버와 궁합이 잘 맞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즉,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1박2일은  '여행'이라는 주제와 야생버라이어티라는 점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고정된 틀을 고수하면서도 4년을 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박2일  멤버들의 재치와 액션, 예능감, 여기에 멤버들의 환상 궁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즉, 1박2일와 같은 고정된 틀에서는  멤버 한명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여섯멤버의 궁합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작진은 당분간 5인체제로 간다고 말했지만, 예능감도 뛰어나고, 궁합도 잘 맞는 새로운 맴버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큰 사랑을 받기위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  가장 어울리는 멤버가 보강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랑했던 1박2일, 지금도 사랑하는 1박2일, 앞으로도 사랑할 1박2일이 되어 줄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