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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성균관스캔들, 장치기대회와 가짜홍벽서, 어떻게 전개될까?





(12강리뷰) 무대위로 올라온 성균관의 '러브'스캔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잘금4인방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12회방송(10월5일)에는 김윤희(박민영)와 이선준(박유천)의 무인도데이트(섬에 갇힌 둘)로 시작하였습니다. 무인도데이트에서는 윤희가 선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엿볼수 있었고, 선준은 무인도데이트에서 남자로 알고 있는 윤식(윤희)에게 입맞춤을 하려다가, 내가 남자를 사랑하나? 하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무인도데이트에서는 귀뚜라미가 등장해 이 둘을 축복해주기도 했지요. 결국 깊은 고민에 빠진 선준은 구용하(송중기)에게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네요. 구용하가 선준에게 '그래서 자네 지금 사내가 더 좋다는 말인가? 라고 하는데 얼마나 얄밉던지요 ㅎㅎ

다음주에 펼쳐질 장치기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장치기는 지금의 하키와 비슷한 게임인 것같습니다.
'이거 하나 못해 답답한 자식아!' 라며 윤희에게 버럭했던 문재신(유아인)이 김윤희를 친절히 가르쳐주고, 다정한 둘의 모습을 본 선준은 잔뜩 골이 났습니다. ㅎㅎ 방송의 마지막은 장치기대회 전 입청제(지금의 기숙사 오픈하우스같은것)가 그려집니다. 문재신이 윤희에게 '같이 밥먹자'라고 했는데요. 제 귀에는 '널 지켜주겠다, 내 정인은 너다!' 라는 말로 들리네요 ^.^
그리고 선준과 윤희, 초선과 효은, 이렇게 넷이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선준과 윤희의 밀고 당기는 질투를 보고 있자니, 티비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선이 눈치챈듯한 행동(선준의 볼에 기습 뽀뽀 ㅋㅋ)에 깜짝 놀랐는데, 방송이 끝나버리네요. (뭐야! 벌써 1시간이 지난거야? ㅜㅜ)
이번방송에서는 이렇듯, 김윤희와 이선준, 문재신의 삼각스캔들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그리고 삼각스캔들의 조종사는 구용하 같았구요 ^^ 이선준이 윤희가 언제 여자인걸 알아차릴까요? 혹시 장치기대회이후?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이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다음주 기대) 장치기대회와 가짜홍벽서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다음주에는 장치기대회와 가짜 홍벽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겠지요.
다음주에 펼쳐질 장치기대회에서  구용하와 이선준은 동군, 문재신과 김윤희를 서군으로 찢어버렸네요. 잘금4인방이 한팀이 되길 바랬는데...훌쩍훌쩍 ㅜ.ㅜ 소설에서는 잘금4인방이 같은 팀으로 그려졌구요. 장치기대회이후 문재신이 김윤희가 여자인것을 알게되는데요. 소설과는 조금 다르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미 문재신은 알고 있으니 어쩌면, 이번에는 이선준이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그나저나 잘금4인방을 왜 찢어 놓았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러브라인(라이벌관계)의 극대화겠지요!
문재신과 김윤희를 한팀으로 묶어 놓으면, 윤희를 지키려는 재신의 모습을 부곽시킬수 있구요.(다음주에 걸오앓이하시는 분들 머리싸매고 눕게 생겼네요 ㅎㅎ)또한 윤희때문에 혼란한 선준의 마음도 같이 부곽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결국 잘금4인방을 둘로 갈라놓음으로써 윤희를 두고 재신과 선준의 라이벌 관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경기의 승패보다는, 라이벌관계를 어떻게 연출할지,  이선준이 김윤희가 여자임을 어떻게 알게될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다음주에 가짜 홍벽서와 관련된 이야기도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설에서는 결혼문제때문에 선준이 가짜홍벽서로 몰리는데, 약간 비슷한 전개로 흐르고 있습니다.물론 드라마와 소설의 전개가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그려질지는 알수가 없는 일이지요. 헤헤~ 가짜 홍벽서와 진짜 홍벽서의 대결이 그려지고, 다친 진짜 홍벽서 문재신을 윤희가 치료해주는 내용, 진짜 홍벽서대신 선준이 잡혀가는 내용등이 담겨져 있을것도 같은데~~ 다음주가 정말 기다려지는군요.

다음주에 전개될 이야기가 어떻게 되든, 무대위로 올라온 성균관의 '러브'스캔들이, 다음주엔 최고의 클라이막스로 올라갈것같다는 기대를 하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