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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이민정' 정경호에게 기습키스, 유쾌한 가족드라마 '그대웃어요"



정경(최정윤)을 향한 일편담심 민들레 현수(정경호)가 8년간의 짝사랑을 접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경은 그런 현수에게 자신도 응원해주는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현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나타나는 대목이다... 진작에 잡지 그랬니? ㅎㅎ)
정경의 동생 정인(이민정)은 현수와 정경이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을 목격하고
심술이 난다.
하지만 정인은 현수에 대한 자기의 감정을 잘 숨긴다...
그런데 버스를 같이 타기로 했지만 길이 엇갈려 먼저간 현수가 야속하다.
집에 도착해서, 현수가 자신이 쓰게 될 방을 페인트로 칠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급기야 정인은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되는 닭똥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더니..
현수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하고야 만다.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 11월1일 방송분이다.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가족드라마 '그대웃어요'는 한지붕 두가족의 까칠한 동거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연인즉, 강만복(최불암)은 서정길(강석우)을 도련님으로 모시며, 이 재벌가의  기사로 일했다. 하지만 사고뭉치 서정길 집안은 결국 몰락하게 되고, 서정길가족들이 강만복집에 얹혀살면서 벌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강만복은 회장님(서정길의 아버지)에게 고마운것도 있고, 강만복을 사람 만들어 보겠다는 마음으로.. 오갈데없는 강만복을 집에 들였다.
코미디영화와 같은 소재와  최불암,강석우,송옥숙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가면서 감동과 웃음을 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앞서 말 한것과 같이 11월1일 방송에서는 정경(최정윤)-현수(정경호)-정인(이민정)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정인이 현수에게 기습키스를 하면서 방송을 마쳤다. 그리고 서씨집안에 최고 말썽쟁이(?) 허풍 서선생(?)  서성준(이천희)과 억척녀 정지수(전혜진 분)의 러브라인 또한 본격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그래서 더더욱~ 주말이 기다려진다.

막장드라마들속에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  '그대웃어요'
시청률도 고공행진, 인기도 고공행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