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내사랑, 가장 기대되는 러브라인은 전태수♡윤승아

요즘 윤승아와 전태수때문에 눈이 즐겁다!
시트콤 '몽땅내사랑'에서는 요즘~ 모락모락 러브향 연기를 피워대느라 정신이 없다.
연기를 얼만큼 피워 대는지..너구리도 잡고, 사람도 잡을 기세다...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단계이다 보니, 라인은 조금 복잡하다.
윤두준은 황금지(가인)를 좋아하고, 황금지는 전태수를 좋아하고,
전태수는 윤승아를 좋아하고, 황옥엽(조권)도 윤승아를 좋아한다.
그리고 윤승아의 마음은 정확히 알수 없다.

몽땅내사랑의  러브라인을 꼼꼼히 살펴볼까?


윤두준-황금지(두금커플), 두준의 '해바라기' 사랑

이미 윤두준-황금지라인은 윤두준이 황금지를 안타깝게 짝사랑하는 것으로 그려지며, 금지를 위해 두준이 옷까지 훌러덩 벗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ㅋㅋㅋ 진도를 많이 뺀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가 않다.
윤두준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금지에게 남자친구임을 선언하는 두준의 모습이나. 금지에게 돈을 주기 위해 누드모델이 되는 두준이나, 금지가 발이 아프자 업고가는 두준의 모습등에서 윤두준의 매력이 더해졌다.
처음에는 뻥치기 대결로 시작된 러브라인이었지만, 황금지는 윤두준에게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았고, 전태수를 꼬시기 위해 윤두준을 이용한다. 운두준이 어떻게 하는데?? 요요요~ 금지의 얄미운 행동들을 보면서 손발이 오글거리기까지하지만...아직 전반전이니까 참고 기다릴만 하다. 안심인것은 전태수는 전혀 황금지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 (쿄쿄쿄)
지금 윤두준에게 필요한건 뭐? 밀고당기기~~
윤두준-황금지 라인은 밀당이 시작되는 순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3각 러브라인
전태수-윤승아-황옥엽


옥엽, 승아에게 광채를 느끼다!

전태수-윤승아-황옥엽 3각 러브라인은 지난주와 이번주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극에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동안 윤승아를 만날때마다...도끼병 '깝'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옥엽은 서서히 윤승아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윤승아 앞에서는 특유의 도끼병 '깝'을 선보여 점수를 오히려 깍아 내린다...
1월6일 방송에서는 전태수와 윤승아가 사귄다는 소문때문에 질투의 깝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그리고 1월 10일방송에서 옥엽은 유학을 가게 될 뻔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한국을 떠나야 하는 옥엽은..윤승아의 모습에서 광채를 보게 된다.
두차례정도 고백을 시도했지만, 옥엽은 고백하지 못했고, 윤승아는 옥엽이 자신을 놀리고 괴롭히는 줄로만 안다. 전태수-윤승아라인에 비해 진도를 많이 못 뺀 상황이다.
전태수, 황옥엽 과연 누가 윤승아에게 먼저 고백을 하게 될까? ㅎㅎ  윤승아의 마음속에 누가 있을지도 궁금하지만, 찌질하게 고백을 하지 못하는 옥엽과 태수중에  누가 먼저 고백할지도 참 궁금한 일이다.

기장 기대되는 러브라인 '전태수-윤승아' 

이 포스트를 쓰는 이유가 바로 전테수-윤승아 라인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였다.
전태수-윤승아라인은  지난 1월 4일 방송에서 짙은 러브향을 뿜어내며,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전태수는 김원장(김갑수)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전화기에 도청을 했지만, 승아가 이 전화기를 집에 가져가면서, 전태수가 승아집에 방문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전태수는 이날 굴욕 4종세트(몸빼바지, 무서운벌레, 술먹고 꽈당!, 토끼잠옷)를 선보이며 많은 웃음을 선사
했다. 

이날 방송은 승아에게 키다리아저씨같은 전태수의 매력이 느껴졌고, 차가운도시남자 전태수에게서 인간미와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승아의 모습이 그려져서 태수-승아 러브라인이 활화산이 되었음을 직감할수 있었다.

그리고 1월11일 방송에서는 전태수의 폭풍질투가 눈길을 끌었다. 김원장은 새로 생긴 필승학원때문에 학원 홍보를 위해 승아를 추운 날씨에 밖에서 전단지를 돌리라고 지시한다.
이에 전태수는 추운데서 고생하는 승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선물하려고 한다.
그런데, 연우진(두준이 외삼촌이자 학원샘^.^)이 나타나 고생하는 승아를 보면서 자기가 하고 있던 목도리를 승아목에 걸어주고는 핫쵸코를 사주겠다고 데리고 가버린다.

전태수의 폭풍질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설마 연우진까지 러브라인에 가세하는 것일까요? 그럼 윤승아만 너무 '복'이잖아 ㅋㅋ 우리 티벳궁녀님은요? 맨날 파혼만 당하고 ㅋㅋㅋ...)
김원장이 승아에게 밤9시까지 전단지를 돌리라고 지시하려하자, 전태수는 이를 저지하고 나선다. 오직 승아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였다.
(김원장아저씨, 나중에 승아가 자기 딸인걸 알게 되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도 연우진이 문제였다. 연우진이 자기를 따라다니는 여자동기가 있어서, 승아에게 여자친구역할을 한번만 해달라고 부탁하고, 저녁6시에 함께 나가기로 한다. 전태수는 폭풍질투에 눈이 멀어, 김원장에게 '윤승아는 10만원을 더 받는데 하는일이 없다,  9시까지 일해야한다'고 말한다.
앗뿔싸! 이를 밖에서 듣게된 윤승아! 그동안 전태수에 대해 가졌던 좋은 감정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다. (공든탑이 무너지랴? 응! 무너진다!!!)

결국 추운 밤에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승아, 다시 윤승아 앞에선 전태수는 어떻게 말할지 연습을 한다.
'아까는 많이 서운하셨죠? 제가 원장님께 다시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하려고 했으나~입은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다. '춥다고 건성으로 하지 말고 똑바로 하십시오' 라고 말해버리는 전태수와 '감시하러 오신거에요? 감시안해도 열심히 하니까 추운데 들어가세요' 라고 말하는 윤승아.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결국 요렇게~`전태수는 마음에 있는 말을 못하고....오해를 만들어 버리는군요~~ 전태수 표정봐봐요...완전 씁쓸하네요. 킁~)

개인적으로 가장 지지하고, 가장 기대되는 러브라인이다.
솔직히 전태수-윤승아라인은 인기있는 러브라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차가운 도시남자이지만 한 여자에게 만큼은 키다리 아저씨인 남자주인공과~
그리고  착하고 여리지만 씩씩하고 밝은  여자주인공.... 
흔다히 흔한 여느 드라마의 남주와 여주의 모습이다.  흔한 러브스토리 드라마의 전형을 시트콤이라는 웃음코드(에피소드)라는   매력적인 향료를 사용하여 요리하고 있다.
보통 드라마의 남주와 여주가 달콤하기도 하고 때룬 새콤하다면, 전태수와 윤승아는 그야말로 쫄깃하다..
시트콤의 향료가 더해져~입에서 착착 감기는 그 맛인게다!




최강웃음은 '바보'콤비 (김집사와 옥엽이 ㅋㅋ)

이건 번외라 할수 있다.
러브라인을 전태수-윤승아 라인과 잠시 주춤한 윤두준-황금지라인이 책임진다면,
최강웃음은 이들이 책임진다.
바로 김집사와 옥엽 ㅋㅋ

(김원장이 김집사에게 '너는 46살 먹고 그러냐'고 ㅋㅋ  그리고 37년생중에 가장 아름다우신 영옥씨 어떡해요? ㅋㅋㅋ)

김집사와 옥엽의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은 참 재미있다.
김집사가 청소하는데 옥엽이 휴지를 아무데나 버리고, 티격태격거리다가 원장한테 걸리는가 하면,
옥엽때문에 영옥(할머니)과 김집사가 소개팅하는 장면(1월11일)이나, 그것때문에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김원장한테 둘이 벌을 받는 모습(위에 사진 ㅋㅋ)등...
김집사-옥엽 콤비는....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러브라인과는 상관없지만  최강으로 웃기는 바보(?)콤비라 불러주고 싶다.
굳이 이번 포스팅에 끼워맞춰 보자면...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정들지도 모르잖나~  ㅡ.ㅡ;;
그리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똥원장-김갑수의 코믹연기도 대박이고, 박미선의 여전히 최강인 시트콤연기와 티벳궁녀 최나경의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를 보는 것도 참 즐겁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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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몽땅내사랑...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기대되는 러브라인이 극의 중심에 서며 시트콤의 인기도 탄력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태수-윤승아- 태승 라인을 응원하면서, 그리고 김집사-옥엽의 바보"깝'을 기대하면서...즐겁고 유쾌하게 시청하겠다.


(인용한 모든 사진은 mbc 시트콤 '몽땅내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