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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무한도전] 가요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무도앓이'중









'무한도전' 가요제는 끝났는데, 저는 여전히 무도앓이중입니다.

7월 2일  '무한도전'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가 방송되었는데요.
 7명의 멤버와 7팀의 뮤지션이 함께 만든 공연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훌륭해서 놀랐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도앓이 중이네요 ㅜ.ㅜ

방송이후  앨범이 어제(7월6일)까지  6만 5천 장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음반시장 구조에서 이같은 반응은 폭발적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에 앞서  2일 음원이 공개되었는데요.  ‘바람났어’, ‘압구정 날라리’, ‘순정마초’ '나만 부를수 있는 노래' 등 무도 가요제 7곡은 현재까지도 거침없이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일  ‘말하는 대로’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댄스버전 등이 공개되었고
 이 역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과 '박명수'의 '바람났어'와 '유재석'과 '이적'의 '압구정날라리'는
아직까지도 음원차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박명수는 아이돌과 함께하면 대박흥행하는건가요?
2년전 냉면도 정말 좋았는데 ㅋㅋ


(사진: mbc 무한도전)

그리고 무도 가요제가 낳은 최고의 예능인(?) '정재형'의 인기가 치솟았고,
'정재형 플레이어'가 화제를 낳았습니다.
생각만해도 웃기네요 ㅋㅋ

'길'은 트위터를 통해 '바다는 훌륭한 보컬리스트다' 라며 극찬했고,
 '바다'의 가창력이 화제가 되면서 나가수에 출연시키라는 요구도 있더군요.
길은 무도가요제를 통해 비호감을 많이 극복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와 쩌는 가창력~ 무도 앓이 하면서 바다앓이도 같이 한다는 ^^)
 
여기저기~~ 길거리를 다니면 온통 무도 가요제 노래들이 들리구요.
편의점에 들렸더니,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스마트폰으로 무도가요제 노래들을 듣고 있더라구요.
 편의점에서 빨리 계산하고 나와야 되는데 발걸음이 안떨어지더군요 ㅋㅋ

당연히 저도, 컴퓨터로, 스마트폰으로.... 무한 반복해서 무도노래들을 듣고 있네요.
그야말로.... 심각한 무도앓이에 빠져버린거죠  ㅠ.,ㅠ
저도 저지만, 친구들도 무도앓이하는 녀석들이 많더군요 ㅋㅋ
 30넘어서 뭐하는거니 ㅋㅋ

이렇게 온통 무도앓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실력있는 뮤지션들과 멤버들이 3개월이상 고생해서 준비한 성과물인것 같아요. 
그리고 대중의 귀에 착착 감기는 완성도 높은 '창작곡'이란 점도 그 이유인것 같구요~ 
아! 무한도전의 힘(무한도전 제작진의 능력, 멤버들의 수고, 팬들의 사랑)도 그 이유가 되겠지요^^
그리고 음반 수익금의 전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고 하니까  좋은 음악도 듣고, 좋은 일도 하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무도앓이를 극복할수 있는 약!  
어디....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