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케이블 방송에서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우승자로 선발된 서인국의 '부른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마다 1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
슈퍼스타k를 정말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써, 서인국의 행보에 관심이 큰 것이 사실이다.
또한 조문근(최후의 2인), 길학미(최후의 3인), 김현지, 정슬기 등 슈퍼스타k를 통해 이름을 알렸던 사람들이 가수로써 성공할지 또한 나에게 큰 관심사이다.
그런데 서인국을 향한 비난의 글들이 쇄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포스트를 하나 작성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슈퍼스타k, 그리고 서인국의 우승!
(조문근과 서인국 -슈퍼스타k-우승자를 발표하는순간 사진:mnet)
처음에 서인국은 눈에 띄지 않았다.
남자같은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현지가 가장 눈에 띄었고, 댄스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구슬기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김국환, 정슬기,조문근등 몇명에게 촛점이 맞춰지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김현지와 구슬기가 탈락하고, 김국환, 정슬기마저 탈락하게 되었다.
최후의 10인이 결정되는 순간, 조문근을 응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후의 10인이 생방송 무대를 가지던 날,
노래,무대매너등이 훌륭했던 길학미에게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관심보다는 조문근을 응원하는 나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는 위태로움을 느끼게 한 것)
이때만 해도 서인국은 노래를 감미롭게 부르는 청년일 뿐이었다.
최후의 10인이 뽑혔을 당시에도 그의 인기는 높지 않았다.
최후의 10인에서 2명이 탈락하는 순간, 탈락위기를 맞기도 한 서인국이 구사일생으로 최후의 8인에 들어갔다.
최후의 8인, 최후의 6인 ...... 프로그램이 계속 될수록....서인국의 인기는 치솓고 있었다.
최후의 4인에서 박태진이 탈락하고, 최후의 3인이 결정되는 순간(조문근, 길학미, 서인국)
나도모르게 서인국을 응원하고 있었고, 길학미와 조문근을 밀어내고 서인국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서인국이 우승한 이유는 열정과 변화이다!
조문근과 길학미도 좋았다.
조문근의 독특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길학미의 프로같은 느낌과 무대매너가 좋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서인국은 실수도 많이 하고, 카리스마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인국을 응원한 이유이자 우승한 이유는 변화와 열정이라 생각한다.
우선 가수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똘똘뭉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인터뷰를 통해서, 합숙생활등을 통해서... 그에게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열정이 보였고,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회를 거듭할수록 살도 빠지고, 몸도 좋아지면서 변화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미소가 예쁜 얼굴로 바뀌고 있었고, 스타일또한 세련된 느낌으로 변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와 감미로운 목소리에 여심을 사로 잡을수 있었다.
그것은 그의 열정이 만들어낸 변화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다.
그의 목소리가 더욱 감미롭고,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가 이러한 열정과 변화에서 찾을수 있다.
서인국을 향한 비난이 안타깝다.
(사진출처: http://cafe.daum.net/SeoINGUK 서인국팬까페 - 글쓴이 '국쨩'님이 올린 사진입니다)
서인국이 우승을 차지한 후, 그에 대한 비난이 엄청나다.
슈퍼스타k의 인기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비난하는 내용들의 글은
이제 가수의 첫걸음을 내딛는 서인국에게 상처가 될지 모른다.
서인국이 우승한 이유는 대국민오디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국민투표가 절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인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서인국은 노래실력은 엉망인데, 얼굴이 잘생겨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는 골자의 내용으로 비난을 퍼붇기 일쑤다.
최후의 10인이 들기전에 서인국의 실력은 이미 입증되었고,
최후의 10인중에 서인국은 탈락위기를 두차례 정도 겪은 후, 인기가 치솓았다.
앞서도 말했듯이, 변화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그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것이다.
(나또한 이러한 이유로 조문근을 응원하다가, 서인국을 응원하게 되었다.)
심사위원점수가 합계에 반영되는 비중은 낮았지만,
시청자들에게 선택의 영향을 주는데 심사위원의 점수는 충분히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심사위원점수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더욱 축하해줄 일이다.
이제 가수로써 첫발을 내딛는 새싹(?)을 무참히 짓밟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음원이 발표된,,,,
아직 가수로써 아무것도 하지 않은 서인국을 비난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해서는 안될 일이다.
서인국은 서민에게 희망의 메신저~
슈퍼스타 k 가 된후 타이트하고 발빠른 그의 행보가 눈에 띈다.
물론 슈퍼스타k 오디션이 시작되기전부터 약속된 일이긴 하지만,
충분한 휴식도 없이 가수의 길을 걷고 있어 조금은 안타깝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기특하기도 하다.
일반인이던 그가 오디션의 과정을 통해 가수가 되었고, 앞으로 가수의 길을 걷는다.
진짜 드라마같은 일이다.
그 드라마의 주인공은 서인국이기도 하지만, 그를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들이기도 하다.
서인국은 가수가 된 70만분의 1의 사나이 이기전에...
시청자가 만들어낸 가수이며, 이는 곧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신저' 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를 통해 희망을 얻고자... 계속 응원할 것이다.
서인국씨가 이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의 마음으로 나태해지거나 자만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신저로써..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미소 계속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조문근,길학미,김현지,정슬기씨등 슈퍼스타k 출신들이 모두 잘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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