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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소화하기힘든 2011년 남자 봄유행패션] 보통남자의 '봄옷' 코디법!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이제 봄옷을 준비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옷 뭐살지 고민되시죠?
2011년 봄, 남성들의 패션동향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화사함'또는 '여성스러움' 으로 표현할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패션에 민감하지 않은, 또는 모델사이즈를 가지지 못한  '보통남자'들에게는 이런 패션트렌드는 그림의 떡입니다. 



먼저 2011년 남자 봄 유행패션을 알아봅시다.

올 봄  남자 패션 디자인의 핵심은 '글램룩의 부활'이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여자옷같은 남자옷'이라고 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화사한 느낌의 디자인들이 눈에 띕니다.  
큼직한 꽃무늬 바지, 체크셔츠, 레이스 재킷, 청청 코디 등~ 이거 뭐 여자옷만큼 화려하네요
정장의 경우 단색(솔리드)과 함께 줄무늬가, 비즈니스 캐주얼은 '체크'가 강세라고 합니다.
소재는 고급 울소재와 함께 몸을 편안하게 감싸면서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울실크와 캐시미어실크 등이구요.
보통남자들에게는 전혀 각광받지 못했던 '가디건'이 올 봄 유행 아이템입니다. 맙소사!

색상은 분홍색,아이보리.민트색같은 보통남자가 꺼리는 색상들과 함께, 청색,녹색,카키색등인데요.
화려함과 밝은 인상을 주는 색상들이라 하겠습니다.
홀딱 벗고 다닐수도 없고,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는 상당히 소화하기 힘들것만 같습니다.

그렇다면 보통남자들이 패션트렌드를 추구하면서도,
자신과 어울릴수 있게끔 하려면 어떻게 코디해야 할까요?



1. '화려한 색상'을 적절히 사용하자!



올 봄 트렌드는 솔직히 보통남자들에게는 상당히 난해한 숙제입니다.
올 봄 유행은 보통사람들이 입었다가는 '욕'먹을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밝은 색상은 '체격'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날씬한 남자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접근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하지만 환한 색상을 부분적으로 배치하면서 자신의 체격을 적절하게 유행속으로 투입시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가디건, 체크셔츠가 유행!
  하지만 체격좋은 사람은 피해야할 '체크' 



옷장을 보십시오, 검정이나 회색 등 무채색계열의 가디건이 한 두개 정도 쳐박혀 있을 것 같은데요.
잘 안입게 되는 옷이 '가디건'이라 할수 있는데요. 올해 유행이 딱붙는 스타일보다는 하늘하늘한 느낌의 옷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체격이 있는 분도 충분히 소화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색셔츠나 체크셔츠도 유행인데요. 이것은 올 봄 무난하게 소화할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라 할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체격 좋으신 분들은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당연히 화려한 색상은 체격을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체격좋은 사람이 피해야할 아이템이 바로 '체크'입니다. 체격좋다고 광고하는 거거든요.
체격이 좋은 분들은 상하의를 좀 구분해서 옷을 입구요. 부드러운 소재의 v넥이나 니트를 활용하고, 여기에  얇은 느낌의 가디건을 가볍게 매치한다면 충분히 유행을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키작고 마른 사람은 '청청'으로 멋을 내보자! 




키가 작고 마른 남자들은 이번 트렌드에  청색셔츠와 청청코디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분들은 '청청'코디, 상하의를 비슷한 톤으로 맞추는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남자로 거듭날 것 입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포인트를 윗옷에 살짝만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솔리드(단색)여야겠죠. 그럼 키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거든요. (설마 청청에 금목걸이나 챔피언벨트를 하시는 분은 없겟죠? ㅋㅋ)
그리고 키작은 남자의 경우 올유행패션중에  프린트가 큰 옷이나 가로 줄무늬 바지는 피해야겠습니다. 키작다고 소문내고 싶다면 입으셔도 되요~~
 




4. 이것저것 다 싫다? 
   편안한 느낌의 '봄색' 슈트(또는 야상)로 멋을 내자!




얼마전까지 날씬한 선을 강조한 슬림핏이 최고의 남성복 아이템이었지만,  올봄은 편안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내세운 슈트가 대거 등장할 추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품이 넉넉한 아저씨 스타일로 연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슬림핏과 비교했을때, 좀 편안한 스타일의 '딱' 자기 치수의 편안한 슈트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슈트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러분들은 가볍게 컬러(청색,카키색)야상을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올봄에도 지난겨울에 이어 투버튼(단추 두개)이 강세구요. 녹색, 카키, 하늘색등 봄의 경쾌함을 주는 색상과 실크소재의 셔츠로 멋을 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사람답게 모던하면서도 약간의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면 2011년 봄패션을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패션리더 보통사람'이 되자구요 ^^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사진출처'는  
                                               봄스타일과 세트할인이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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