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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위탄, 백청강-하트브레이커 '아이돌미션'에 가장 적합한 최고 무대!








4월 22일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탑8이 아이돌 노래 부르기 미션을 하였습니다. 
정희주, 김혜리, 셰인, 데이비드오, 손진영, 백청강, 노지훈, 이태권의 순서대로 노래를 진행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에 하나보니, 저는 침대에 누워서 감기는 눈을 붙잡으면서 시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참가~~ 순서대로 만나보시죠 ^^




시원시원 '정희주'와 인상적인 편곡 '김혜리'




가장 먼저 나온 정희주는
신화의 TOP를 불렀는데요.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수준급의 랩실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무대라 여겨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34.3점으로 최종 심사위원점수 2위에 올랐네요~
이어서 나온 김혜리는 '원더걸스'의 '투 디퍼런츠 티어스'를 록 스타일로 바꿔서 불렀는데요. 안정적인 무대였고, 개인적으로 편곡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사위원점수도 34.1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지만, 아쉽게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노래가 너무 단조롭게 들렸던 탓이라 여겨졌습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좋은 무대 잘 보았던 것 같습니다.




셰인,데이비드오, 손진영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지만 기대했던 미션의 방향이 아니었다!

 


세번째로 셰인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방법'을 자신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해냈습니다. 정말 이친구의 독특한 매력은 칭찬을 안해줄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안무가 너무 없어서 밋밋했던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세인은 34.2로 심사위원 점수로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네번째로 데이비드 오는 가수 보아의 '넘버 원'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바꿔서 노래했는데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해석된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러나 음역대가 낮은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데이비드오는 심사위원점수 33.1점을 받았습니다.
 
다섯번째, 손진영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불렀고, 개인적으로 무게감도 많이 빠져보였고, 상당히 듣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은 하나같이   진부하고 세련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심사위원 점수로는 최하위인 31.1점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점수가 제 생각보다는 조금 낫게 나온것 같았지만, 다른 출연자들도 워낙 잘해주었으니까, 이번 무대에서 탈락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청자의 국민투표에 의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손진영의 합격을 두고, 김태원 멘토와 멘티들의 인기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제 생각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간절함(?)이 더 큰 영향이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이돌 노래부르기라고 해서, 저는 노래실력과  댄스, 무대매너까지 3박자를 갖춘 무대를 기대했었는데요지금까지 나온 5명의 참가자가 모두 자기스타일에 맞게 편곡을 하고, 댄스를 최소화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물론 일주일동안 열심히 노력한 흔적은 충분히 엿보였지만,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니 그것도 그거지만,,,,..이제 슬슬 잠이 밀려옵니다!





 백청강의 하트브레이커, 내가 바라던 아이돌 미션이 바로  이런거야!

 


여섯번째로 백청강이 나왔습니다.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부른다고 하네요. 저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중국에서 백청강이 공연한 하트브레이커 영상을 본적이 있었는데요. 노력한 흔적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중국 영상과는 비교도 안되게 비음도 많이 빠졌고, 노래,안무 무대매너까지 더욱 세련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누워서 시청을 하고 있었는데요. 백청강의 노래를 듣다가, 벌떡 일어나서 몰입을 하게 되었지요. 제가 보고 싶었던 아이돌 미션- 노래실력과 댄스, 무대매너까지 3박자를 갖춘 유일한 무대였습니다.



엇갈린 점수와 심사평, 어쨋든 지금껏 최고의 무대는 백청강!




그런데 백청강은 심사위원 평가에서 극과 극으로 엇갈렸습니다,  김윤아는 개인점수중 최고점을,  신승훈은 이태권에 이어 2번째 높은 점수를 주면서 극찬했지만, 방시혁과 이은미는 최저점을 주었고, 비음과 모창이라는 혹평을 하였습니다. 결국 백청강은  심사위원 점수 32.6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방송를 보면서 방시혁과 이은미의 심사기준에 의문이 생겼는데,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시청자 게시판이나 각종 기사 댓글에 방시혁과 이은미의 점수에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물론 방시혁과 이은미의 심사기준을 존중해야 한다는 글도 보이긴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을게요 ㅡ.ㅡ;  어쨋든~~제가 봤을때, 이번 아이돌미션에 가장 적합했던 무대는 바로 백청강의 무대였고, 지금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중에서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부담감에 아쉅게 탈락한 노지훈과  2주연속 1위 이태권!



이어서, 가수 세븐의 '와줘'를 노래한 노지훈은  차분한 안무로 그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음이탈을 내고 말았습니다. 결국 32.1점으로 심사위원점수로도 7위에 올랐고,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했던 부담감이 컸던 것같습니다. 그래도 매번 보여줬던 무대위의 열정만큼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태권은 '씨엔블루'의 '러브'를 자신만의 청량한 목소리로 잘소화해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은  단조로웠던 것 같았어요~  이태권은 심사위원점수 35.6점으로 2주연속 최고점을  받으며,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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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볼까요!

노지훈과 김혜리가 조금 아쉬운 무대로 탈락을 하게 되었구요. 탑6에 정희주, 셰인, 데이비드오, 손진영, 백청강, 이태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헐..여자 참가자가 이제 정희주밖에 안남았네요 ㅡ.ㅡ;)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아이돌 미션에 가장 적합했던 사람은 노래실력과 댄스, 무대매너까지 3박자를 유일하게 보여준 백청강의 무대였구요. 백청강의 하트브레이커는 지금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중  최고의 무대였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모든사진:위대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