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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동안미녀-장나라, 여신으로 급변신! 턱빠질뻔 했다.

 






10년 정도 흘렀네요. 장나라가 지금으로 치면 '국민여동생'이었던 시절이.....
중국활동등으로 모습을 많이 볼수 없었던 장나라였는데, 오랜만에 동안미녀로 돌아와서 처음에 무척 반가웠어요.
그런데... 역할이 역할이다 보니.. 꾸질꾸질한 옷차림과 화장기없는 얼굴, 장나라의 극중 캐릭터- 이소영을 보면서, 여전히 동안이었지만, 예전의 미모를 찾기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가는 세월 그누구가 막을수가 있나요? 신세 한탄가나 불러보세~`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6월28일 방송에서 장나라는 그동안 꼭꼭 숨겨놓았던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던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 '꾸질꾸질' 이소영에서 '여신' 이소영으로 변신)


6월28일 방송에서 이소영은  극중 톱스타 채슬아(이성민)의 레드카펫 드레스를 놓고 강윤서(김민서)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요. 망할(ㅡ.ㅡ;) 채슬아는 입어보지도 않고, 더 스타일의 실세라 할수 있는 현이사의 딸, 윤서의 드레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이소영이 지게 되다니... 어이가 왕복으로 제 뺨을 후려 패고 두드려 패고~있었지요~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더스타일 사장 지승일(류진 분)이 자선파티장에서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되고, 소영에게 도움을 주게 된 것인데요. 이소영은
'더스타일' 자선파티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빨강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게 됩니다.




 



지승일의 동생 지주희(현영 분)가 소영의 요정할머니로 분했어요~.
헤어와 메이크업, 값비싼 쥬얼리, 그리고 소영이 디자인한  빨강 드레스까지~~소영은 어느새 '신데렐라'가 되어버렸죠.

지승일이 준비한 마법의 뽀죡구두까지 득템하면서.... 여신으로 변신완료....
이제 파티장 출격에 나섭니다.
소영이 파티장에 들어서자, 파티에 참석한 여성들의 극찬과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집니다. 지승일의 계획대로, 이소영의 의상을 경매에 올립니다....분노게이지가 만땅으로 충전된 채슬아가 경매를 중단시키고, 레드카펫 드레스를 강윤서의 의상이 아닌  이소영의 의상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하게 되죠.  이로써  이소영이 강윤서를 이기게 되었고, 강윤서는 제대로 물먹었죠 ㅡ.ㅡ;


엘리베이터 앞에서, 지승일과 만나는 소영의 장면을 보면서... 저는 입이 턱하고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와우! 오우! 이야! 하며 감탄사란 감탄사는 다  장착하고 뻐꾸기 총알을 날렸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줄거리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저 장나라의 여신급 미모에 감탄사만 연발할뿐이었죠. 그동안 후줄구리 딱따구리 초딩돋았던 의상과 화장기없는 민낯얼굴로 등장하며 가는세월 막지 못한 한많은 여배우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오늘의 여신급 미모에 감탄 또 감탄시키기 위해 아껴둔 건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정확히 말하면 이소영이란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겠죠~)

저는 화려하게 변신한 장나라의 여신급 미모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결국엔...턱이 빠질뻔했어요.
아아아~ 딱!` (이거 무슨 소리? 빠지려던 턱,  다시 끼우는 소리~`)
이것이 바로 남자의 턱을 빠지게 해서 죽음으로 내몬다는 팜므 파탈의 매력이란 말인가?
오호 통제라~이를 어찌할꼬!


 

 


이제 다음주면 동안미녀도 종방하는군요.
방송말미에 지승일과 진욱(최다니엘)이 팜프 파탈-여신 이소영을 서로  갖겠다고~ 난리 부르스 멱살잡이를 하더군요.
시청자게시판을 보니, 지승일편, 최진욱편으로 나뉘어서 앙칼지게 의견 교환하는 팬들이 많더이다. 제 생각에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하기엔 두 캐릭터 모두 너무 괜찮단 말이죠~~~~ 음...
그냥 둘다 이소영이 가지면 안될까요? 완전 새로운 반전 결말일텐데 ㅋㅋㅋ
농담농담~  헤치지 마세요~

어쨋든 오랜만에 돌아온 장나라의 여신급 미모에 감탄 또 감탄했던~~
그래서 더 즐거웠던 동안미녀 18회 방송리뷰였습니다 ^^


(사진:동안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