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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웃어라동해야, 조회장은 도진,혜숙의 계략을 미리 알고 있었다?!

 








드라마 웃어라동해야-25일 145회 방송에서는 동해(지창욱)와 봉이(오지은)가   결혼식을 앞두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하는 내용과 결혼식 직전의 모습이 방영되었어요. 그런데  결혼식날은 김도진(이장우)과 홍혜숙(정애리) 모자가 카멜리아 호텔을 꿀꺽 삼키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여는 날이기도 합니다.

동해와 봉이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그 시각, 윤새와(박정아)가 카멜리아 호텔을 찾아와 홍혜숙과 김도진앞에 섰습니다. 세무조사와 김선우에 대해, 윤새와가 따져물었지만,  홍혜숙은 '니말이 다 사실이라도 이미 늦었다' 고 말하고 그 자리를 피해 버립니다.

이 때 최고의 엿듣기 드라마답게  조필용 회장(김성원 분)이 노려보는장면을 끝으로~ 방송을 마쳤어요~






조회장은 도진과 혜숙의 계략을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는 조회장이 도진과 혜숙의 계략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듯한 장면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한장면 한장면~  짚어보겠습니다.


금고에서 꺼낸 금색 열쇠의 정체는?


이번방송 초반에 조회장은 금고에서 금색열쇠를 혼자 꺼내 보는데요. 홍혜숙이 들어오자 급히 숨겼습니다.
이 열쇠의정체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숨기는 걸로 봐서는 분명 혼자만 아는 내용이겠지요! 아무래도 이 열쇠는 혜숙과 도진의 음모에 맞설 비장의 카드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조회장이 홍혜숙에게 '고생만시키고 어쩌다가 동백이와 얄궂은 운명에 빠지게 햇는지....고생많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드는 생각이 조회장은 혜숙의 음모를 미리 알고,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마지막 설득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회장이 동해에게 했던 말 '굴'의 의미는?


봉이네집으로 함을  보내기 위해 집을 나서는 동해가 조필용회장에게 하이난 호텔 부지대금 송금과 관련해서 걸리는게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때 조회장은 홍혜숙은 철두철미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조회장이 동해에게 무슨 말을 하려다가, 아무말도 못하고 보냈는데요.
조회장은 이미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걸까요?

조회장은 늦은밤에 동해를 옥상으로 불러 이같은 말을 합니다.
옛말에 똑똑한 토끼가 위기를 대비해서 세개의 굴을 파고 산다고 했다! 요즘 사람들은 자기를 지켜줄 피난처가 부동산이나 주식, 현금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를 따뜻하게 감싸줄 가정이 그것이다. 그리고 오너는 만약을 대비해서 다른 굴을 가지고 있어여 한다! 지금이라도 이 말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니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굴을 내게 보여주마! 

아무래도 방송초반 조필용회장이 혼자 금고에서 꺼내보던 금색열쇠가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해둔(도진과 혜숙의 음모를 이겨낼수 있는) 굴과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선우는 조회장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만약 제 생각대로 조회장이 도진과 혜숙의 음모을 미리 알았다면, '김선우'가 김도진과 홍혜숙 편이 아니라 조회장의 사람이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회장이  김선우 아버지의 의료소송건을 해결해주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선우는 아버지일때문에  김도진과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조회장이 김선우의 사정을 알고, 자금을 해결해 준 것이지요.
결국 김선우는  김도진과 홍혜숙의 음모를 조회장에게 알려주었고, 조회장의 사람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요?

오늘 몇개의 장면에서 조회장이 홍혜숙과 김도진의 음모를 미리 알고 있었고, 이것을 준비해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모든사진: 웃어라동해야 145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