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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1박2일-엄태웅 108배 비난, 종교인 전체를 욕먹이는 행위!


 






1박2일 엄태웅 108배 종교미션 논란


1박2일' 4월24일, 경남 남해 2편에서는 봄나물 밥상을 걸고 멤버들마다 한가지씩 음식을 걸고,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중 엄태웅은 가장 중요한 음식이라 할수 있는 '봄동'을 걸고, 금산 보리암 대웅전을 찾아 108배를 해야하는 미션을 수행했는데요.

엄태웅은 금산 보리암에 올라, 정성스럽게 그리고 꿋꿋하게 108배를 했습니다.
엄태웅은 "1박2일 멤버들 모두 행복하고 제가 말문이 좀 틔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기도 했습니다.

웃기지는 못해도 땀이 흥건할 정도로 열심히 미션에 임하는 엄태웅의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는데요.
제대로 순둥이 같았던 엄태웅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시청자들이 엄태웅 108배에 대해 불편함을 표하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 들의 비난을  방송용(?)으로 풀어 쓴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특정 종교에 대한 미션을 방송으로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  
'불교를 상징하는 108배가 각계각층이 시청하는 주말 프로그램으로 부적절하다.'


 제 생각에 이같은 비난은 생뚱맞아 보입니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1박2일에서는 당연히 나올수 있는 장면(미션)이며, 이 비난은 결국 종교인 전체를 욕먹이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1박2일의 프로그램 특성상, 당연히 소개해야 했다!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남해에서 유명한 곳인 금산보리암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당연히 소개 되었어야 했습니다. 1박2일은 예능프로그램중에 유일하게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날 방송에서는 금산 보리암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렸던 곳이고, 우리나라 3대기도처로 유명하다고 알려주었고, 그곳의 경관을 화면 가득 담아냈습니다.

결국 이곳을 소개하기 위해 108배 미션으로 접목시킨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종교인 전체를 욕먹이는 행위!

그리고 이같은 비난은  결국 자신의 종교만을 위할줄 아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여지며, 이것은 결국 종교인 전체를 욕먹이는 편협된 주장입니다.

종교는 신을 믿는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하며,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국 특정종교라서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종교만을 위해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비추어 집니다.  결국 이것은 자신의 종교를 욕먹이는 행동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종교인에게는 종교인들이 다 그렇지! 하는 인식을 주게 되어, 결국에는 종교인 전체를 욕먹이는 주장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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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에는 불교를 믿는 사람만 가는곳이 아닙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그리고 휴식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엄태웅이 자신의 임무(미션)를 성실히 해내는 아름다웠던 모습이 이 논란에 가려지는 것 같아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모든사진:1박2일, 4월 24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