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시즌3, 8월2일방송에서는
3년8개월만에 돌아온 세븐과 최고의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하였어요!
그리고 소유진과 진이한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추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4명의 게스트가 출연합니다. 제가 해피투게더를 좋아했던 이유는 토크로 이루어지는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게스트들의 입담이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였습니다.
진이한의 수준급 댄스, 세븐을 긴장시키다!
파란 운동화를 꺼내 신고 '스테이지가 좁다'고 말하네요.(도대체 뭘하려길래....이러는거지?)
잠시뒤 저는 와!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는 수준급이었습니다.
그런데 게스트에 누가 있죠? 네~ 세븐이 있습니다.
최고의 춤꾼중 하나였던 세븐을 긴장시킬 정도로 훌륭한 댄스를 선보인 것입니다.
세븐도 질수 없죠. 굳은표정으로 잘하신다고 칭찬하던 세븐의 화려한 댄스실력을 감탄할 차례입니다.
꽈당! 세븐은 방바닥이 미끄러워 그만 꽈당하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몸을 금방 추스리고 다시 세븐만의 섬세하고 화려한 댄스를 보여주었답니다.
진이한의 숨은 댄스실력이나 세븐의 꽈당실수나 재미가 슬슬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박지선의 '끼' 대 방출
2007년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성광에게 고백을 했던 박지선의 '끼'
역시 최고의 개그우먼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방송에서 박성광의 미력적인 인사법을 공개했는데요.
박지선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
박성광이 썩소를 날리면서, 손가락 두개로 박지선볼을 살짝 때리면서 '안녕' 하는 것입니다.
글쎼요, 여자마음을 설레게 하는 인사법이다라고 박미선이 해석을 해주었지만,
왜 그런지는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요방법,,,꼭 한번 써먹어 보고 싶네요!
(그러다가 귀싸대기 얻어맞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피곤한 박지선의 모습에 남자들이 박지선을 좋아한다는 일화, 그녀가 직접 피곤하고 섹시한 모습을 연출할때 얼마나 웃었는지요.박지선은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 아닐수 없었지요.
행사를 하다가 총학생회장, 사무국장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일화도 소개하였습니다.
박지선은 소녀시대 ‘Run Devil Run' 을 아주 완벽하게 자신만의 것으로 보여주었지요(ㅋㅋㅋ)
그리고 기계음 개인기까지, 박지선의 '끼'가 대 방출되고 있었습니다.
게스트를 병풍으로 만든 커플게임
그런데 갑자기 커플게임을 한다는군요.
"사랑의 막대과자"를 통해 왕빼빼로를 가장 조금 남기는 게임,
"사랑의 신문지"를 통해 좁아지는 신문지위에서 10초간 버티기 게임,
''안대를 착용한 사람이 자장면을 먹여주기'' 까지 커플게임을 펼쳤습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습니다. 박미선,박명수의 활약이 대단했으니까요! 짜장면먹기에서 보여준 박미선의 활약은 혀를 내두를 정도 였지요.
하지만 방송을 마치고,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아쉬운점이 생기네요!
제가 기대했던 게스트들의 토크배틀이 너무 생략된 느낌입니다.생뚱맞은 커플게임을 왜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커플게임에서는 박미선과 박명수에게 집중되었지요.
리얼한 토크들이 커플게임 코너로 싹뚝 싹뚝 편집이 되었던 것입니다.
커플게임이 아니라 다른 토크게임을 했다면, 박지선등 게스트들의 입담을 더 재미있게 보여주거나..살려낼수 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았지요! 세븐이 무성의했다는 태도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세븐은 연인이 있는데, 이런 커플게임을 하고 싶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쉽게말해 게스트를 초대해놓고, 게스트들을 병풍으로 만들고, mc들의 방송이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해피투게더,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해피투게더를 좋아했던 이유- 토크로 이루어지는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게스트들의 입담이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그 재미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코너에 더욱 신경을 써서 잘 짜주시기 바랍니다.
(모든사진: 해피투게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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