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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

[힐링캠프] '지성'에 대한 선입견(편견)이 깨졌다!







8월 1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지성이 출연했습니다.
얼마전 승승장구 김정태 편에서 몰래온손님으로 깜짝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말솜씨가 예사롭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예능에서 메인으로 지성을  본 것은 처음인것 같네요
이번 방송을 보면서 지성에 대한 선입견(편견)을 깰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지성'을  교육자 집안에서 아무 걱정없이 자란 온실속의 화초인줄 알았거든요.
작년 지성의 아버지가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적이 있었고, 선거기간 아버지와 함께 걸린 현수막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지성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편견도 가졌고, '온실속의 화초'라는 선입견을 키웠던것 같아요.

그래도 그의 연기력만큼은 참 좋아했던 것 같네요~ 
제가 지성을 확실하게 알게된 작품은 '화려한시절'이었구요. 애정의조건이나, 로열패밀리등 매 작품마다 지성의 연기력은 상당히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는 '뉴하트'의 은성역할이에요 ^^

(사진출처 : 다음검색-  '뉴하트'와 '로열패밀리 지성')



지성이 들려준  이야기는 제 생각(온실속의 화초)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지성은 엄격한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노숙을 해가며, 서울생활을 해야했고, 대본을 훔치고, 세트장에 몰래 들어가 연기자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웠던 사연들을 알수 있었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힘들어했던 여동생의 이야기까지...가슴아픈 가족사도 전해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교육감에 출마했을때, 지성이 선거유세에 적극적이었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오해(편견)였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지요.  먼 발취에서 응원만
했더군요 ^.^

(현수막은 아버지가 직접 ㅎㅎㅎ 지성 아버지 곽영표씨는 낙선했다네요 -지성의 본명: 곽태근)


(사진출처: 뉴시스 )

방송에서 첫출연작이 85kg나가던 시절 '카이스트'라고 했는데요. 
이 드라마 저 분명히 봤는데, 지성은 기억이 잘 나지 않더군요 ㅋㅋ  그래서 찾아 봤더니~~


 


(사진출처 :섹션tv 연예통신, 라이징스타 지성편- 카이스트 출연 당시 모습)

처음엔 좀 비호감캐릭터였다가 코믹한 캐릭터로 나왔던 걸로 기억 나네요 ㅋㅋ
좀 퉁퉁해 보이긴 한데...보기 괜찮네요~ 그쵸? ㅎㅎ


이왕 찾는 김에 


 (2001년 mbc 음악캠프때 장나라와  mc 보던  사진)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는 '지성'  먹는거 때문에 매니저랑 싸우고, 다이어트하기 싫다고 투정부리는 인간적인 모습도 참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먹고 싶은거 제대로 못먹고....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며 울분에 찬...'지성'

사진: 지성이 직접 끓인 라면, 먼저 mc(이경규,김제동,한혜진)들이 시식을 하는데.... 자기꺼 안남길까봐 하는 말!


매 작품마다 참 연기 잘한다 생각했던 배우, 곱상한 외모만큼이나 온실속의 화초인줄만 알았던 배우,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온실에서 나와, 사서 고생을 했던 용감한 화초였지요~ 자신을 꿈을 위해 도전하고 배짱있게 행동하는 모습(카이스트,올인 캐스팅관련 에피소드)에 매력이 더해지더군요!
이번 방송을 보면서 온실속의 화초라는 선입견(편견)이 깨졌으며, 참으로 노력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검색해보니까 '보스를지켜라'라는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지성, 그는 아무래도  '천상배우'인것 같습니다 ^.^ 

( 주요사진 출처 :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월1일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