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에게 비난 돌린 제작진, 이러다가 또 망할라!

jk김동욱의 조율은 감동이었다!

그동안  '조율'이란 노래를 알지 못했는데,'나는가수다'를 보면서 처음 이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jk김동욱의 중저음에 거친 목소리, 그러면서도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이 노래 '조율'과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했고, 방송이후, 이 노래에 푹 빠져 허우적 트위스트를 추고 있답니다.

그런데 나는가수다 방송이 끝날무렵, 이미 나돌던 스포대로 이소라가 탈락을 했고, jk김동욱이 자진사퇴를 했습니다.  방송이 되기전,  jk김동욱과 옥주현이 재녹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소라가 탈락을 했고, mc에서도 하차를 한다는 스포가 나돌았습니다.

방송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재녹화와 관련 일부네티즌들의 비난이 있었지만,옥주현의 경우 본인의 잘못이 아니었고, jk김동욱의 경우, 가사를 잊어버려 잠깐 무대를 중단하고 다시 노래를 부른 것이더군요~
 방송을 보면서, '아! 별일도 아니구만...' 하고  웃어넘겼습니다.

jk김동욱에게 청중평가단이 2등이라는 높은점수를 주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조율'에 감동을 했는데.....
방송 끝부분에 jk김동욱이 하차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결국 방송이 되기도 전에 jk김동욱은 자진하차의 뜻을 밝혔던 것이었죠~ `
순간, 어이가  내 뺨을 왕복으로 때리더군요~
방송이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어떠한 과정으로 재녹화가 되었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일부 네티즌의 비난때문에  jk김동욱이 하차를 결정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 제작진,
비난의 화살을 jk김동욱에게 몰빵하다!

제작진은 방송도 되기전에 혹시 모를 비난의 화살을 jk김동욱에게 돌리려고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작진은 두번 노래를 부르게 된 옥주현과 jk김동욱의 모습을 편집없이  전 과정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거듭 옥주현은 가수본인이 아닌 무대의 실수로, jk김동욱은 본인의 실수로 재녹화를 하게 되었다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제작진은 미리 나돌던 스포에 의해서, 방송을 보지 못했던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의 화살이 두려웠을지 모릅니다. 이미 한번 지옥의 불구덩이에 몸을 담구었다가~ 부활한 '나가수' 였으니까요.
그래서였을까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거죠~~
7위 가수의 재도전 비난에 엄청 놀랐던 가슴, 별일도 아닌 재녹화 비난에 또 놀라서 가슴이 콩알만해진거 아니겠어요?

제작진의 요구가 있었던, jk김동욱의 자진하차였던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방송전에 하차가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작은 실수로 넘어갈수 있는 문제였지만, 제작진은 혹시 모를 비난의 화살을 jk김동욱에게 모조리  떠넘기고 말았습니다. 

취지 못살리고, 이러다가 망할까봐 걱정!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개인적으로 최근  '오페라스타'를 보면서 jk김동욱이란 가수의 얼굴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가수다'는 '실력은 있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수를 재발굴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늘상 뻐꾸기 날리던 프로그램 아니었나요?

그런 취지를 살릴 생각이었다면,  (제작진의 요구였다는 의혹을 애써 잠재우고) jk김동욱이 방송전에 자진하차를 하겠다고 했을때, 너무도 쉽게 그것을 받아들일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 jk김동욱은 그동안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수였고, 그리고 몇몇가수들과 달리 관심을 덜 받던 터라...'옳거니' 하고 너무나 쉬운 결정을 하지 않았나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고 했습니다. 제작진이 작은 비난의 화살을 피하려다, 기본취지도 제대로 못 살리고, 결국에는 망해버릴까봐 (ㅡ.ㅡ  한달 재정비 이런거 싫은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jk 김동욱의 하차결정이 방송될때,  어이가 뺨때리는 소리가 온동네가 떠나갈듯 쩌렁쩌렁~ 울리더군요~
 지나가는 개나 고양이도 울고불고...난리부르스ㅡ.ㅡ;

 jk김동욱의 '조율'을 다시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조율 안될까요???